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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5G 가입 건수가 2029년 말이면 56억 건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올해 1분기에만 1억6000만 건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2019년 5G 첫 상용화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전체 모바일 가입 건수의 60%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1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npinfo22@newspim.com |
1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성 에릭슨엘지 테크니컬디렉터는 "5G 서비스 같은 경우 팬데믹 이후에 여러 지역별로 복잡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이동통신 산업으로 봤을 때 가입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릭슨은 2011년부터 모빌리티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동통신과 관련된 산업 동향·트렌드를 분석·제시하고 있다.
에릭슨은 올해 글로벌 5G 서비스 신규 가입 건수가 6억 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에만 1억6000만 건이 늘었다. 전체 5G 가입자 수는 17억 건이다. 박 디렉터는 "2023년도 전체 이동통신 가입 건수는 약 85억 건"이라며 "전체 가입 건수 대비 5G 가입 건수 점유율은 약 20% 정도인 셈"이라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한국의 5G 점유율이 글로벌 대비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월 가입자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며 "올해 4월 기준 국내 5G 휴대폰만 봤을 때 5G 점유율은 약 59% 정도로, 글로벌 점유율보다는 훨씬 더 앞서가고 있다"고 했다.
이날 박 디렉터는 5G 가입 건수가 LTE를 역전하는 시점에 대해 "2028년도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그는 "4G는 2023년까지 증가하다가 2023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20278년도에 크로스가 되고 2029년도에 5G는 전체 가입자의 6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에릭슨은 올해 4월 기준 전 세계 310개의 통신사 중 241개의 통신사가 고정형 무선 인터넷(FWA)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에릭슨 측은 "5G FWA 서비스가 빠른 속도와 데이터 처리 기능, 저지연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통신사가 속도 기반 FWA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릭슨은 2029년이면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5G 비중이 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비중은 2022년 말 기준 17%에서 지난해 말 25%로 8%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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