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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동남권 최초의 중견기업 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한철 산업부 중견기업지원과장,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양성아 조광페인트(004910) 대표이사, 이보람 성우하이텍(015750) 부사장, 정지원 효성전기 부사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웨스틴조선부산에서 디섹, 성우하이텍 등 지역 우수 중견기업을 초청해 '동남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남권은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612개 중견기업이 자리 잡은 우리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면서, "중견련 회원사를 비롯해 오랜 업력과 문화를 공유하는 우수기업들이 포진한 만큼 중견기업 중심의 지역 경제 균형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박나리 디섹 이사, 강상우 CTR 부회장,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이사, 이보람 성우하이텍 부사장, 정지원 효성전기 부사장 등 부산·경남 지역의 중견기업인,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9월 취임한 박덕열 신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참가 기업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남권 네트워크가 혁신 역량과 경영 노하우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민 법무법인 지평 그룹장은 "트럼프 2.0 행정부가 출범하면 관세환율무역전쟁이 더 거세질 전망"이라면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등 동남권 지역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할 해법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남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는 올해 1월 출범한 대경권 네트워크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네트워크다. 지역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현안과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제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제정치인구문화 등 과도한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과 중앙은 물론 지역 안에서의 다양한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라면서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는 물론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해 실효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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