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40,500
+7.86%
04/04 장마감

뉴스·공시

현대百 대만 우롱차서 농약이…영업중단 및 전액 환불
2025/02/18 09:53 뉴스핌
현대백화점(069960)그룹 CI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카페 '드링크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만 우롱차에서 유해 농약 성분이 검출돼 정지영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지영 대표는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 수입·판매 혐의로 드링크스토어를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며 "향후 검찰 수사 등 사법 절차를 거쳐 사실 관계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고객들의 불안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의 관련 보도자료 발표 이후 드링크스토어의 영업을 즉시 중단했다"며 "선제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해당 기간 무역센터점과 중동점에 입점된 드링크스토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불은 물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1일 타이완에서 우롱차, 홍차 등 다류를 불법 반입한 뒤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에서 조리·판매한 A사 대표를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드링크스토어'는 기준치 이상의 농약 성분이 포함된 우롱차를 조리·판매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식약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중동점 등 두 곳에서 이 제품을 사용해 차와 음료수 1만5890잔(8000만원 상당)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현장 조사에서 수거된 우롱차에는 기준치를 넘는 농약 성분 '디노테퓨란'이 검출됐다. 디노테퓨란은 살충제의 일종으로 급성중독 시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물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메뉴판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 판매 제품에 차이가 없는지를 수시로 체크하고, 점별 식품 담당자 주관으로 매일 1회 진행하던 입점 브랜드 상품 모니터링 횟수를 2회로 늘릴 계획"이라며 "또한 그룹내 '식품위생연구소'의 현장 점검도 확대할 예정이고, 보다 더 구체적이고 추가적인 품질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