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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4일 "공영방송, 공영언론의 다수 구성원이 민노총 조직원"이라며 방송 조직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또한 "탄핵을 한 정당에서는 정부의 방송장악을 막기 위해 탄핵을 발의했다고 한다"며 "과연 그렇느냐. 현 정부가 방송을 장악했느냐"고 말했다. 방통위 2인 체제에서의 안건 의결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야당을 공격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왼쪽부터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뉴시스] npinfo22@newspim.com |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이진숙 후보자는 전임 방통위원장들의 사퇴와 관련해 "두 분은 업무 수행에 있어서 어떤 불법적인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정치적인 탄핵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방송과 통신을 담당하는 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떠난 분들"이라고 했다.
방통위 2인 체제에서의 안건 의결 등을 비롯한 YTN 최다출자자 변경 승인 등에 대해 불법 소지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셈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은 김 전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조국혁신당 12인과 더불어민주당 170인, 진보당 3인, 사회민주당 1인, 새로운미래 1인 등 187명이 참여했다. 야5당이 밝힌 탄핵소추 사유는 △방통위 2인 의결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방심위 관리소홀에 따른 직무유기 △국회 출석 및 자료요구 거부 △TBS 에 대한 관리소홀 등이다.
이 후보자는 또 "방송은, 언론은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 저는 이 시점에서 공영방송, 공영언론의 노동권력, 노동단체로부터도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공영방송, 공영언론의 다수 구성원이 민노총 조직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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