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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원사이언스 세종 사이트 (사진=제뉴원사이언스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가 국내 합성의약품 전문 위탁 개발생산 업체인 제뉴원사이언스를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한다. 매각가액은 기업가치 기준으로 약 7500억원으로 책정됐다.

IIMM PE는 지난 16일 맥쿼리자산운용과 제뉴원사이언스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 거래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IMM PE측 단독 매각주관사로 참여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IMM PE가 지난 2020년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하고 사명을 변경하여 출범한 회사로,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에게 합성의약품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제뉴원사이언스는 7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가 인수한지 3년 반만에 펀드 투자금이 약 2배 가량 성장한 모습이다.

IMM PE 인수 이후 제뉴원사이언스의 매출액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나가 2023년 매출액 3929억을 기록했으며, 2023년 회사의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635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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