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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사급 → 양극재 생산… 삼성SDI "내재화" 팔 걷었다
2024/06/14 14:11 뉴스핌

[서울=뉴스핌] 뉴데일리 = 삼성SDI(006400)가 리튬을 직접 구매해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삼성SDI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33년까지 향후 약 10년 동안 리튬 15만4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삼성SDI가 리튬을 직접 사급해 양극재를 내재화하려는 이유는 현재 구매가가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이다. 

 

삼성SDI의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에 양극재를 KG당 36달러에 구매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같은 기간 KG당 19.9달러에 구매한 것에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SDI는 양극재를 에코프로비엠,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등 주로 외부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지난해 지분 100%를 보유한 양극재 자회사 '에스티엠'에 4125억원을 투자하는 등 양극재 내재화 및 원가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삼성SDI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사들인 리튬은 에스티엠의 양극재 제조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강조하는 최윤호 대표의 경영 철학에 따라 삼성SDI의 내재화 퍼즐이 하나둘씩 맞춰지는 모양새다. 

 

삼성SDI는 지난 2월 캐나다니켈에 지분투자를 감행, 세계 니켈 매장량 2위 '크로포드' 광산에서 채굴되는 니켈 10%를 확보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데일리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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