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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배신'에 삼성전자 '털썩'…코스피, 2500 탈환 실패
2025/01/07 15:48 한국경제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장중 회복한 2500선을 도로 내줬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코스피200선물 매수 규모가 쪼그라들면서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CES 기조연설은 실망으로 돌아오며 삼성전자 주 가를 찍어 눌렀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14%) 오른 2492.10에 거래를 마쳤다. 개 장 직후에는 2510선도 넘어설 정도로 강한 모습이었지만, 오전 10시 이후 힘이 꺾였다.

외국인 수급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주식을 16 20억원어치, 코스피200선물을 78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 순매수 금액은 오전 한때 3600억원에 달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쪼그라들었다 . 여기에 개인과 기관도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2029억원어치와 427억원어치 주 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89%와 2.4% 빠졌다. 두 종목 모두 장 초반에는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젠슨황의 CES 기조연설 이후 하락전환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 장치(GPU) 신제품 지포스 RTX50 시리즈를 소개하면서 마이크론의 GDDR7제품이 탑재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기존에는 삼성전자 제품이 RTX50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됐다.

SK하이닉스도 장초반 20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CES 개막이 다가오면서 나 온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전환해 19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ES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관심을 돌렸 다. 특히 전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현장 발표자로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 진 영향으로 이 회사는 3.91%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24%와 1.39%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3포인트(0.05%) 오른 718.29에 마감됐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1024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2억원어치와 69억 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대 감에 알테오젠(3.33%), HLB(2.2%), 리가켐바이오(4.87%), 삼천당제약(2.69%) 등 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85%와 1.89% 빠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8원(0.47%) 내린 달러당 14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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