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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조수빈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수소전기차 콘셉트 모델 '이니시움'을 공개하면서 "이니시움의 출시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며 이름은 넥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뉴스핌] 조수빈 기자 장재훈 사장(왼쪽부터)과 김창환 전무, 이상엽 부사장, 정진환 전무가 31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공개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10.31 beans@newspim.com |
장 사장은 31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현대차(005380)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공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니시움의 출시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장 사장은 "이름은 넥쏘 부분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 어차피 이어져야 하는 거니까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니시움 공개 행사는 그간 많은 질문을 받아왔던 넥쏘 후속 모델에 대한 답변이다. 장 사장은 "수소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좀 해야 되는 부분이 좀 있다"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11월에 여러 가지 수소에 대한 행사 부분도 있고 넥쏘 후속 모델이 6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소통하는 부분이 타이밍적으로도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이날 수소 시장 확장에 대해서는 "많은 협업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에서 회동한 이후의 성과, 제너럴모터스(GM)과의 협력 등에 대해 꾸준한 질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장 사장은 "토요타뿐 아니라 산업 전체의 수소가 연관된 부분은 전체적으로 열려 있다"며 "모빌리티, 운송뿐 아니라 중공업, 발전 등 기타 부분이 다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그런 부분에서 기술적, 상업적 시너지를 맞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전기차의 세단이나 목적기반차량(MPV) 등의 라인업 확장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성능과 원가, 내구 등을 높이는 부분으로 가는 것이 먼저고 그 이후 라인업 확장과 인프라 확보 부분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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