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불황에 움츠러든 내수주…백화점 빅3 두자릿수 하락
2024/11/25 17:51 한국경제
[ 박한신 기자 ] 유통·패션 등 내수주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고금리·고물가로 백화점, 편의점, 의류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하락세 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위축된 소비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한 달간 10.6% 하락했다. 올해 주가 하락률은 23.9%에 이른다. 신세계 주가 역시 올 들어 24.8% 떨어졌다. 1개월 주가 하락률은 약 10%다. 지난달 말 이마트와 계열 분리를 한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 기보다 29.4% 줄었다.

현대백화점은 올 들어 주가가 16% 떨어졌다. 지난 8일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지 만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주도 약세다. 두 회사 주가는 올 들어 각각 43 .2%, 24% 빠졌다. 동네 상권을 대표하는 편의점주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초 대비 하락률이 18.7%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내수 종목이 부진한 것은 경기 침체 돌파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금리·고물가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있 는 것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고금리와 고물 가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수요 부진이 ‘상수’가 되고 있다& rdquo;며 “내수주의 이익 체력이 크게 나빠졌는데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 )은 좀처럼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한신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