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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네리온패취 (사진=영진약품(003520)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영진약품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영진약품은 셀트리온과 협력해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유통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발표했다.
'도네리온패취'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기존 경구제와 달리 주 2회 부착하는 방식으로, 치매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성분 패치형 제품이다.
이 약품은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는 특성으로 인해 혈중 약물 농도의 변동폭이 낮아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정상적인 유지를 돕고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올해 1월부터 셀트리온의 '도네리온패취'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유통 및 판매하게 된다. 이 제품은 2022년 8월 보건복지부의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영진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치매 분야에 진출하고 신경과 영역으로 영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도네리온패취'를 통해 치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진약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양웅열 전무는 "성분 내 국내 유일 제형인 '도네리온패취'를 통하여 그간 취약했던 치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향후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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