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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170900) 전경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동아에스티는 2024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5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한 반면,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0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캄보디아 캔박카스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37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2분기 R&D 비용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6월 유럽 EMA, 같은 해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비만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전임상 비교시 더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시 종양 억제 시너지를 확인했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및 일차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인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 전임상에서 타우병증과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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