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금양, 유상증자설에 연일 급락…52주 최저가 경신
2024/08/29 09:52 한국경제
금양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설에 휘말리면서다. 회사는
자금조달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2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2250원(4.74%) 하락한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37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금양은 하루 만에 11.87% 급락했다.
앞서 한 매체는 금양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2차전지 관련 시설 투자금을 확보 하기 위해 8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금 양의 시가총액은 2조6000억원 수준이다. 유상증자는 통상 악재로 여겨진다. 주 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양은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 토하고 있지만, 공시 시점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날 공시했다.
금양은 고무와 합성수지에 사용되는 발포제를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022년 7월부터 1년간 주가가 20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반 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2차전지 관련 매출은 집계되지 않았다. 상반기 영업손 실은 181억원, 순손실은 55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2250원(4.74%) 하락한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37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금양은 하루 만에 11.87% 급락했다.
앞서 한 매체는 금양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2차전지 관련 시설 투자금을 확보 하기 위해 8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금 양의 시가총액은 2조6000억원 수준이다. 유상증자는 통상 악재로 여겨진다. 주 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양은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 토하고 있지만, 공시 시점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날 공시했다.
금양은 고무와 합성수지에 사용되는 발포제를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022년 7월부터 1년간 주가가 20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반 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2차전지 관련 매출은 집계되지 않았다. 상반기 영업손 실은 181억원, 순손실은 55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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