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JW중외제약 탈모신약 "JW0061", 표준치료제 대비 모낭 수 증가
2024/05/20 15:42 뉴스핌

[서울=뉴스핌] 뉴데일리 = JW중외제약(001060)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Wnt 표적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와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에서 평가한 JW0061의 효능을 최초 공개했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JW0061이 실제 인간 두피에서 모낭을 생성하는지 확인했다.

 

오가노이드는 동물 임상시험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고도 약물의 유효성을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이다.

 

JW0061을 처리한 피부 오가노이드의 모낭 수가 표준치료제를 처리한 오가노이드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JW0061 처리 피부 오가노이드의 모낭 수가 5일째, 10일째 기준 표준치료제보다 각각 7.2배, 4.0배 많았다.

 

JW중외제약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유발시킨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 시험에서도 모발 성장 효과를 확인했다.

 

남성형 탈모 동물모델을 JW0061 저용량·고용량, 표준치료제(SoC), 위약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는데 JW0061 저용량·고용량 모두 표준치료제 대비 모발 성장속도가 빨랐다.

 

투약 17일째 기준 표준치료제에 비해 JW0061 저용량과 JW0061 고용량에서 각각 18%, 39%의 효능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통해 발굴됐다.

 

JW0061은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 발표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전임상 결과와 해외기관에서 완료한 GLP(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 평가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를 계기로 JW0061이 세계 시장에서 기존의 탈모치료제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 옵션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성도 우수한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데일리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