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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도에 하락출발
2024/10/31 09:17 한국경제
한국 증시가 장초반 급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 주식과 선물을 함께 팔고 있
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조리 하락 중이다.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56포인트(1.53%) 하락한 2554.2 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61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2107억원어 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기관도 77억원어치 현물주식을 순매 도 중이다. 개인은 962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조리 하락하고 있다. 개장 직전 3분기 확정실적을 발 표한 삼성전자는 1.18%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9000억원 에 그쳤다. 컨퍼런스콜에서 밝히는 향후 계획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따라 주가 가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2.56%하락해 19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 체업종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각각 1.22%와 1.03% 하락 중이다. 삼성SDI는 전일 예상에 소폭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현대차(-1.13%), 기아(-1.17%), KB금융(-2.24%), 신한지주(-2.2%) 등 밸류업 테 마도 부진하다. 전일 고려아연의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밸 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가 꺾인 여파로 풀이된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고려아 연은 이날도 15%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47포인트(1.28%) 내린 728.72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 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어치와 292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은 436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세다. 알테오젠(-1.19%), 에코프로비엠 (-1.59%), 에코프로(-1.74%), HLB(-1.52%), 리가켐바이오(-1.48%) 등 시가총액 1~5위가 모두 1% 이상 빠지는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0.07%) 오른 달러당 1 3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AMD가 촉발한 반도체 기업 의 실적 관련 경계감에 하락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1.51포인트(0.22%) 하락한 42,141.54 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8,607.9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56포인트(1.53%) 하락한 2554.2 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61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2107억원어 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기관도 77억원어치 현물주식을 순매 도 중이다. 개인은 962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조리 하락하고 있다. 개장 직전 3분기 확정실적을 발 표한 삼성전자는 1.18%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9000억원 에 그쳤다. 컨퍼런스콜에서 밝히는 향후 계획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따라 주가 가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2.56%하락해 19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 체업종이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각각 1.22%와 1.03% 하락 중이다. 삼성SDI는 전일 예상에 소폭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현대차(-1.13%), 기아(-1.17%), KB금융(-2.24%), 신한지주(-2.2%) 등 밸류업 테 마도 부진하다. 전일 고려아연의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밸 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가 꺾인 여파로 풀이된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고려아 연은 이날도 15%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47포인트(1.28%) 내린 728.72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 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어치와 292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은 436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세다. 알테오젠(-1.19%), 에코프로비엠 (-1.59%), 에코프로(-1.74%), HLB(-1.52%), 리가켐바이오(-1.48%) 등 시가총액 1~5위가 모두 1% 이상 빠지는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0.07%) 오른 달러당 1 3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AMD가 촉발한 반도체 기업 의 실적 관련 경계감에 하락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1.51포인트(0.22%) 하락한 42,141.54 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8,607.9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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