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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단지를 조성하다고 밝히면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5분 기준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일 대비 1130원(8.05%) 급등한 1만5160원에 거래 중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제어 등 공장자동화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반도체 장비 업종으로 분류되는 와이아이케이, 원방테크, 프로이천, 프로텍, 라온테크 등도 4~6%대 이상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에스앤에스텍은 전일 대비 2200원(7.1%)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티이엠씨, 해성디에스, 덕산테코피아 등 다른 반도체 소재·부품 종목들도 4%대 이상 상승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경기 용인시에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첨단 반도체 생산공장 5개를 건설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15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용인 투자결정은 향후 삼성의 파운드리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시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가 TSMC 대비 파운드리 점유율은 1/4, 설비투자 규모는 1/3 수준에 불과해 생산능력 확대가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이번 대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소부장 업체들과의 협력과 연구개발 확대로 소부장 공급망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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