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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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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0 2024/11/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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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국내 반도체 전공정 기업 HPSP가 매물로 나온 가운데 정부가 이번 거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 경제 내 반도체 산업의 중요도, HPSP의 글로벌 위상 등을 감안하면 해외 기술 유출 가능성을 깐깐하게 살필 가능성이 크다.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핵심기술 지정 여부다. HPSP가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매각의 장벽은 높아진다. 해외 매각 후 핵심기술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면 매도자가 처벌받을 수 있다. 매각 흥행을 위해선 이와 관련한 문제를 먼저 명확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코스닥 상장사 HPSP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됐다. 연초부터 매각가능성이 거론됐는데 HPSP 최대 주주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UBS를 매각 주관사로 삼아 원매자 물색에 나섰다. 매각 지분은 약 40%다. HPSP 시가총액이 약 3조원인 점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매각가는 1조5000억~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르면 내달 예비입찰을 거쳐 원매자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전략적투자자(SI)와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들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센도는 지난 2017년 프로세토6호 PEF를 통해 100억원가량의 자금을 들여 HPSP를 인수했다. 당시 크레센도 PEF는 HPSP 지분 51%를 확보했고, 이후 2022년 HPSP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0년 매출 611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650억원으로 늘었다.HPSP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고압수소어닐링(HPA)과 고압산화공정(HPO) 장비를 제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TSMC를 비롯한 파운드리 및 인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HPA 장비는 반도체 소자 계면을 제거하는 데 쓰이며 기술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찾는 기업이다 보니 세계 유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업체 ASML와 비슷한 지위를 갖는다. 주요 기업의 반도체 업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국의 ASML'이라는 평가도 받는다.HPSP가 한국 반도체 시장에서 갖는 위상이 낮지 않은 만큼 실제 M&A까지 가는 길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반도체 기업에 핵심적으로 쓰이는 업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도M&A 양상을 주의깊게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최근 한국 경제 환경에서 반도체가 갖는 무게감은 적지 않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이하로 떨어진 데 따른 충격파가 컸다. 아울러 반도체 기술과 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은 적지 않다. 중요 산업이다 보니 정부가 관심을 갖고 살필 수밖에 없다.자연히 HPSP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 높을 수밖에 없다. HPSP가 가진 기술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면 정부 입장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정부가 HPSP에 국가 경제를 좌우할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면 해외 기업에 매각하는 것을 달갑게 여길리 없다. 국가핵심기술에 포함될 경우 매각 장벽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HPSP는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할 기술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장 국가핵심기술이 아니더라도 그에 해당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반드시 중요 기술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정부가 문제 삼기 시작하면 M&A 절차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정부도 HPSP 매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직접적으로 매각 절차에 관여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진행 상황에는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명시적으로 개별 기업의 M&A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상황을 살피고 있다는 입장이다.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산업의 경우 고사양 기술은 대부분 국가핵심기술 범주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며 "국가핵심기술이나 국가전략첨단기술을 해외에 매각할 때는 승인을 받아야 하고, 주요 현안이 있는 기업들과는 상시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로선 정부가 HPSP 매각에 엄격한 잣대들 들이대는 상황으로 보기 어렵다. 다만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실제 M&A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최근 고려아연 역시 적대적 M&A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궁극적으로 중요 산업 내 기업의 M&A를 진행하려면 정부와 소통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에는 중국과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을 둔 패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HPSP 매각에선 국제 경제나 국제 산업 경쟁력 차원에서도 사전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다른 정부 관계자는 "주요 기업이 해외에 경영권을 매각했다가 국가핵심기업이었다는 점이 걸린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이전까지 핵심기술에 해당한다는 이력이 없는 기업이라도 처벌을 피하기 위해 M&A 전에 국가핵심기술 판정 여부를 따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 HPSP의 실적이 올해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봤다. 수주가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특허 소송 이슈가 마무리돼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고객사는 늘어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11월19일 보고서를 내고 "하반기 호실적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수주 둔화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지금은 긴 호흡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압산화공정(HPO) 신장비 퀄 테스트(품질 검증)를 4개 고객사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특허 소송 이슈도 일단 마무리됐고,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시장 수요처 및 고객사 확대 기회는 계속 확장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BNK투자증권은 4분기 HPSP의 매출액이 607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50.2%다. 3분기에도 HPSP는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HPSP의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그동안 투자가 활발했던 인텔, 삼성전자의 내년 파운드리 투자가 불확실하지만 TSMC의 투자는 활발할 것으로 전망돼 상쇄되는 모습"이라며 "내년 하반기 1cnm D램 투자가 활발해지면 HPSP의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진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497.2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8.53% 증가. 영업이익은 261.64억으로 21.21% 증가. 당기순이익은 170.55억으로 16.79% 감소. 

개별기준 3분기 누적매출액은 1147.8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2.76% 감소. 영업이익은 581.91억으로 29.97% 감소. 당기순이익은 528.03억으로 28.65% 감소. 



코스닥 상장 반도체 장비사 HPSP[403870]가 경쟁사 예스티[122640]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뒤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11월1일 HPSP는 전날보다 7.64% 오른 3만3천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12.36% 오른 뒤 한때 17.07% 강세로 3만6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예스티는 장이 열리자마자 29.97% 하락한 1만3천900원을 기록, 하한가로 직행한 뒤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특허심판원은 예스티가 HPSP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서 HPSP에 대해 승소 결론을 내렸다. 예스티가 청구한 권리범위 확인심판 3건도 모두 각하했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간 HPSP를 따라다녔던 꼬리표가 독점 구도의 훼손 가능성이었다"며 "이번 결과로 2026년까지 독점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도 "HPSP의 가장 큰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소송 리스크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흥국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HPSP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HPSP가 다양한 고객사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흥국증권은 HPSP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PSP가 기존 고객사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매출이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가 HPSP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5만 50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변경에 따른 것이다.

흥국증권은 HPSP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HPSP는 이번 흥국증권의 긍정적인 보고서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된다.

9월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22% 올라 2만 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PSP는  고유전율(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트랜지스터의 계면 특성을 개선하는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개발 및 제조를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고압 수소 어닐링 효과를 검증한 전공정 장비를 개발하여 반도체 트랜지스터 소자 계면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압 수소 어닐링은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로, HPSP의 장비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1790.87억으로 12.4% 증가. 영업이익은 952.06억으로 11.8% 증가. 당기순이익은 804.32억으로 21.9% 증가. 


고압열처리용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고압 수소 어닐링 기술을 통하여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및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전공정 중 고압열처리 공정에 필요한 고압 중수소/수소 열처리장비(GENI-SYS)를 판매 중.

최대주주는 프레스토제6호사모투자합자회사 외(43.07%), 주요주주는 한미반도체(9.74%), 곽동신(9.28%). 


2022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593.36억으로 전년대비 73.65% 증가. 영업이익은 851.74억으로 88.38% 증가. 당기순이익은 660.05억으로 86.75% 증가.


2022년 7월15일 10525원에서 바닥을 찍은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2월15일 639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120일선 아래로 밀렸으나 8월5일 2265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11월6일 387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일 300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298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1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41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7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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