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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수출 ‘열풍’, 실제 성과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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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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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4 2019/06/12 10:00
수정 2019/06/12 10:00

게시글 내용

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234  


 바이오기업 절반은 적자…기술수출 ‘한방’ 부푼 꿈
ABL바이오, 320억 투자로 1조4천억 체결…가성비 甲

우선 R&D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곳은 제넥신이었다. 회사는 최근 5년간 1천5백억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비를 쏟아 부었다. 이어 신라젠(1,223억원), 바이로메드(1,035억원), 코오롱생명과학(797억원), SK케미칼(596억원), 레고켐바이오(551억원), 한올바이오파마(512억원), 메디포스트(509억원), 씨젠(472억원), 차바이오텍(377억원) 순으로 R&D에 투자를 많이 했다.

그렇다면 이들 바이오기업들이 R&D에 쏟아 부은 돈은 실제 수익으로 얼마나 연결됐을까.

우선 이번 조사대상 30개사 중 의미 있는 기술수출을 이끌어 낸 곳은 9곳에 불과했다.

계약 규모별로(10일 환율기준) 보면, 에이비엘바이오가 1조4,048억원으로 금액대가 가장 컸다. 이어 코오롱생명과학(1조1,427억원), 인트론바이오(7,879억원), 크리스탈지노믹스(5,048억원), 레고켐바이오(4,553억원), SK케미칼(1,828억원), 올릭스(837억원), 앱클론(672억원), 메지온(118억원)이 순이었다.

이마저도 10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수령한 기준으로 좁혀 보면 기업 수는 4곳에 그쳤다. 에이비엘바이오(106억원), 인트론바이오(118억원), SK케미칼(177억원), 앱클론(142억원) 순이었다.

먼저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상위 제약사인 동아에스티, 유한양행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회사는 항암제·T세포에 관여하는 이중항체를 개발, 미국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11억4천만달러에 달하는 대형 라이선스 아웃을 성사시켰다.

인트론바이오는 작년 파마반트와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SAL200dp’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114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총 계약규모는 6억6,750만달러다. 이로 인해 회사는 그동안 만년 적자에서 지난해 87억원의 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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