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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반도체 업황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AI(인공지능) 서비스 고도화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금리 인하 모멘텀까지 더해진 덕분이다. 국내 메모리 기업들의 활약이 예상되면서 특히 반도체 검사 관련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월18일 코스닥 시장에서 티에프이는 전 거래일 대비 3850원(11.74%) 오른 3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마이크론은 7.76%, 케이엔제이는 7.72%, 마이크로컨텍솔은 7.43%, 네오셈은 12.48%, 엘티씨는 6.81%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이 숨고르기를 하면서 삼성전자(-0.55%)와 SK하이닉스(보합) 등 대형 반도체주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서도 중소형 소부장 종목들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12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했고, 최근 AI 모멘텀이 강해진 영향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한 주 9.1% 상승해 역사적 신고가(4117)을 기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미 국채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악화한 지난 10월30일, 종가 기준 3185.2까지 내렸으나 이후 반등을 시작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주식시장에서 AI반도체 업종의 테마는 HBM을 시작으로 온디바이스AI,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등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온디바이스 AI란 기기에 탑재(On-Device)된 AI란 의미다. 당장 내년부터 상용화 제품이 나와 증권가의 기대를 받는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하는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온 디바이스 AI 탑재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CXL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연결하는 최첨단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가 관련 상표를 다수 출원해 시장 선점에 나서자 급격히 주목받는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점유율 확대 경쟁에 나서면서 HBM 공급 부족 역시 눈 앞으로 다가 왔다. 결국 향후 메모리 시장의 관건은 HBM의 양산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술 경쟁력을 가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독과점 공급구조가 예상된다.
HBM의수요가 늘어나고 온디바이스AI 등의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동시에 반도체 검사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진다. 이날 크게 상승 중인 반도체 관련 종목 중 티에프이, 마이크로컨텍솔, 네오셈 등의 종목이 모두 반도체 검사 장비 관련주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내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HBM 생산능력을 2.5배 증설해도 북미 클라우드(CSP) 업체들의 서버 증설과 AI 서비스 확대, 52주를 넘어선 GPU 대기 수요 등을 감안하면 HBM 공급부족은 적어도 2025년까지 지속된다"며 "2026년에도 HBM 공급량은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9.3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0.71% 감소. 영업이익은 34.79억으로 48.21% 감소. 당기순이익은 36.02억으로 51.72% 감소.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42.87억으로 7.16% 증가. 영업이익은 120.07억으로 1.05% 증가. 당기순이익은 122.11억으로 2.90% 감소.
반도체장비·부품 업체인 케이엔제이(KNJ)가 최근 탄화규소(SIC) 포커스링 수요 급증으로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공장 증설도 추진 중이다.
케이엔제이 관계자는 10월6일 "건물 설계는 현재 완료된 상태로 인허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르면 내년 1월에 착공될 예정이다"며 "SIC포커스링 생산 설비는 3~4대로 200억 투자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SiC포커스링은 웨이퍼를 잡아주는 고리로 고압가스가 동반되는 식각 공정 과정에서 소모품으로 쓰인다. 기존에 사용되던 실리콘링은 너무 빨리 마모돼 더 잘 버텨줄 수 있는 SiC 포커스링이 공정과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케이엔제이는 그동안 공장 건설 및 시설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 2020년 160억, 2022년 80억, 2023년 200억을 투자했으며 오는 2024년에는 아산시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내 유휴부지에 생산시설 6천㎡ 규모를 증축하기 위해 400억을 투자한다.
현재 케이엔제이의 SiC 포커스링은 8대의 장비로 생산능력(캐파)이 약 560억 수준이다. 현재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장비 1대당 70억 수준의 캐파를 내고 있다. 최소 장비 3개 증설시, 연 200억 정도의 캐파 추가로 내년에는 총 800억 캐파가 확보될 예정이다.
케이엔제이 관계자는 "장비 사업부는 전년대비 40~5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리콘 소재에서 SIC소재로 부품들이 전환되는 과정이기에 이제는 시작하는 단계라고 본다"며 "앞으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케이엔제이는 장비 사업부와 부품 사업부로 나뉘어져 있다. SIC포커스링 제품을 만드는 부품 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320억원이었다. 올 상반기 부품사업부 매출은 28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90%를 반기에 이뤄내면서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엔제이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784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이다. 또 케이엔제이는 지난 10일 산업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임을 확인 받아 정부의 지원도 받게 된다. 중국 난징에 취이한 소주사업장 일부(약 60%)를 내년 12월까지 축소하기로 한 케이엔제이는 4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아산시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내 기존 공장과 유휴부지에 2026년 6월까지 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내복귀기업으로 확인된 기업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투자보조금 및 고용보조금, 세제감면 등의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국내 SiC포커스링 주요 제조사인 케이엔제이가 200억원 CAPEX(자본적 지출) 투자를 통해 포커스링 캐파를 대폭 늘린다. 당초 메자닌 발행 등 외부조달을 검토했으나 중국 고객사의 대량 PO(구매주문)을 확보하면서 내부조달로 선회했다. 주요 고객사였던 SK하이닉스에 이어 국내 타 고객사 물량까지 확보하면서 내부조달로 자신감을 표출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7월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엔제이는 3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해당 투자는 케이엔제이의 자기자본(510억원) 39.23%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케이엔제이는 자기자본과 금융권 차입으로 투자금을 조달한다.
당초 케이엔제이는 외부조달을 통해 캐파 증설을 검토했지만, 메자닌 발행 시 심호섭 대표의 지분율이 추가로 희석될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 내부조달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심 대표의 지분율은 올 1분기 말 기준 14.26% 수준이다. 여기에 지분 거의 대부분이 주식담보대출 담보로 잡혀 있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상증자, 메자닌 발행이 더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막판까지 전환사채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발행을 검토했으나 '지배력 리스크'로 인해 자기자본을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전언이다. 1분기 말 케이엔제이의 당좌자산은 242억원 수준이다. 약 100억원의 현금을 내부적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100억원 가량은 금융권 차입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배력 리스크와 별개로 수주 상황에 대한 자신감도 내부투자로 선회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국내 SiC포커스링 시장의 절대강자는 티씨케이다. 일본 도카이카본(TOKAI CARBON)의 자회사 티씨케이는 비포마켓을 장악한 글로벌 공급사다. 비포마켓이란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도쿄일렉트론(TEL) 등 전공정 장비사에 선공급돼 장비를 타고 엔드유저에 들어가는 시장을 의미한다.
반면, 케이엔제이는 국내 SiC포커스링 시장의 후발주자다. 디스플레이 엣지그라인더, 검사장비 등 제조하다가 2010년부터 R&D를 통해 포커스링 시장에 후진입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애프터마켓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애프터마켓은 장비사를 거치지 않고 직납하는 시장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정식 밴더사로 등록하면서 파이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중국 반도체 제조사들이 미국의 제재로 인해 반도체 소재를 조달하기 힘들어진 상황이 역으로 케이엔제이 등 국내 포커스링 제조사들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중국 주요 고객사들이 기존 비포마켓 제품을 더 이상 수급하기 힘들어지자 대안으로 포커스링 애프터마켓을 두드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주요 파운드리 회사들이 소재는 물론 AMAT 등의 공정장비 제품을 도입하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한국 SiC포커스링 애프터마켓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제재가 장기화될수록 국내 제조사들이 수혜를 보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물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케이엔제이는 중국 주요 파운드리로부터 상당량의 PO를 확약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YMTC(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 등으로 파악된다. 안심하고 내부투자를 단행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케이엔제이는 그간 아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 중 국내 고객사 공급 후 잔여물량을 중국에 수출했으나 대형 PO가 확보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직납 체제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 Edge Grinder(엣지그라인더)와 CVD-SiC(탄화규소) Product 생산 업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인 Edge Grinder(엣지그라인더)와 검사장비, CVD-SiC(탄화규소) 제품인 LED제조용 SiC 코팅제품 및 반도체 웨이퍼 에칭공정용 소모품 SiC Focus Ring 등을 생산. 최대주주는 심호섭 외(27.69%).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23.14억으로 전년대비 33.97% 증가. 영업이익은 132.86억으로 202.47% 증가. 당기순이익은 99.54억으로 80.21% 증가.
2020년 3월23일 357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7월5일 271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120일선 아래로 밀렸으나 10월31일 1586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월5일 231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절호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196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04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2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475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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