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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국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켐트로스가 지난달 29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노앤파트너스와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7일 밝혔다.
노앤파트너스는 대표이사의 특수관계인 주식을 포함한 인수 대금 350억원, 신주인수권부 사채 인수를 통해 350억원을 켐트로스의 반도체 소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자금으로 공급한다.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는 경영권의 변동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회사 경영 전반 및 연구개발을 책임진다. 노앤파트너스는 자금 공급 역할과 켐트로스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신규소재의 영업을 지원해 켐트로스의 기업가치 밸류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증설자금으로 켐트로스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관련 폴리머 및 EUV(극자외선)용 소재 생산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 및 해외 주요 PR(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들에 대한 소재 공급 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핵심 반도체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해 향후 반도체 경기 상승기에 증가하는 원료 및 소재 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최근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관련한 추가 수요를 예측하여 관련 소재, 원료에 대한 매출 목표를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
켐트로스는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소재 및 다양한 전자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화학소재 회사다. 지금까지 대규모 증설을 통한 양적 성장보다 국산화가 필요한 핵심 소재나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첨단소재 위주로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해왔다.
특히 사용량은 적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화학소재들을 통해 안정적으로 파이프라인을 늘려왔다. 이번 투자유치 결정은 기존 안정적 투자 기조와는 달리 반도체 소재 분야의 핵심적인 공급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켐트로스는 이번 투자가 단기적 시세 차익이 아닌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호 지분을 확보해 현재 지분율이 낮은 대표이사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해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켐트로스의 투자자인 노앤파트너스는 과거 한일 무역분쟁에 이어 최근에도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불거진 상황에서 미래 기술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투자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4월9일 켐트로스(220260)에 대해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와 반도체 공정 신소재가 주력 제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진천 3공장 증설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켐트로스의 주요 사업은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2차 전지 전해액 첨가제 등 첨단소재와 고분자 접착소재를 생산한다"며 “매출 비중은 2차 전지 전해액 첨가제 33.5%, 반도체/디스플레이 17.5%, 융합소재 28.2%, 의약소재/기타상품 20.8%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천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고유의 특허와 고난도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첨가제를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함께, 켐트로스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 전해액 첨가제를 납품한다”며 “삼성SDI는 솔브레인홀딩스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통해, SK온은 직납으로 전해액 첨가제를 납품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국내 배터리 3사 CAPA는 500GWh 수준이며 2025년까지 국내 배터리 3사의 CAPA는 750GWh로 확장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전해액 및 전해액 첨가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가 평가했다.
그는"켐트로스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에서 포토공정(노광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용 소재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며 "충북 진천에 3공장을 증설하고 해당 소재의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데, 하반기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켐트로스의 현재 생산 CAPA는 매출액 기준으로 안산 1·2공장 각각 300억원, 진천 3공장 400억원으로 약 1,000억원 규모로 생산이 가능하다”며 “증설이 완료 될 경우 매출액 기준 400억~500억원 정도로 확장되어 전체 CAPA 1,400억~1,5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켐트로스는 지난해(2023년)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그로쓰리처시는 올해 켐트로스의 예상 매출액 641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추정했다.
켐트로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연구진이 영하 80도의 혹한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가동하고 충전할 수 있는 새 전해질을 개발하고 리간드 채널 수송 촉진 매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켐트로스는 리튬이온 전해액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기 리간드 등 핵심 물질을 양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4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현지언론과 국내 주식시장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이 영하 80도의 혹한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가동하고 충전할 수 있는 새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SCMP가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기존의 리튬이온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넓은 작동 온도 범위, 고속 충전을 모두 충족할 수 없어 저온 환경에서만 사용됐다"며 "중국 저장대 연구진이 지난달 28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은 논문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온 이동법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고에너지 배터리를 제작할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질은 유기용제에 용해된 리튬염으로 생성된다. 이 전해질은 전지에서 이온 수송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다. 판 교수와 저장대 연구진은 4년의 연구 끝에 '플루오로아세토니트릴'(fluoroacetonitrile)이라는 용매를 사용하는 전해질을 개발했다. 미국 연구진도 협력했다. SCMP는 "저장대의 연구 성과로 영상 60도에서 영하 80도에 리튬이온배터리가 고용량, 고안전성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됐고 추위에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전해질의 작은 용매 분자는 리튬이온 주위에 두 겹의 층을 형성하고 이온을 운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든다. 이는 '리간드 채널 수송'(ligand-channel transport)으로 불린다. 저장대 연구진은 "리간드 채널 수송 촉진 매커니즘이 고에너지 배터리가 극한 환경에서작동할 길을 열어준다"고 했다. 그 결과 새 전해질의 이온전도도는 영하 70도에서 1만배 높았다. 연구진은 "새 전해질 설계 원리가 리튬이온배터리뿐만 아니라 나트륨, 혹은 칼륨 기반의 이온배터리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기합성기술 및 합성연구 사업을 영위하는 켐트로스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켐트로스는 유기합성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 중이다. 리튬이온 전해액 관련 특허를 다수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기 리간드를 개발 양산 공정에 성공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SDI가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양산에 도전하면서 양극재 바인더의 핵심 소재인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 제조 기술을 보유한 켐트로스의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다.
2월14일 오후 1시 8분 현재 켐트로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기존 프리미엄배터리 위주의 제품 믹스를 개선해 LFP배터리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삼성SDI는 그간 니켈·코발트·망간(NCM)배터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다. 하지만 보급형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면서 LFP배터리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켐트로스는 2차전지시장에서 LFP배터리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전해액 제조사를 통해 국내 셀메이커 3사로 고온 저항 및 배터리 수명 연장 기능의 첨가제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SDI의 이번 소식에 켐트로스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받은 PVDF 제조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하나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LFP배터리는 낮은 에너지밀도 개선을 이유로 첨가제 함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PVDF는 양극재 바인더 제조의 핵심 소재로 국내 연간 수입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켐트로스는 PVDF 제조 기술을 통해 국내 유일 파일럿 양산 시설을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소부장 국산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체도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메타물질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켐트로스가 강세다. 메타물질 개발팀이 만든 골격체를 만들기 위해 유기 리간드와 금속 노드를 합성했는데, 켐트로스가 유기 리간드 양산 공정에 성공한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지난 12월19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켐트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16% 오른 76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UNIST는 최원영 교수팀과 민승규 교수팀이 종이접기(Origami, 오리가미) 패턴을 기반으로 2차원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종이접기와 같은 변화가 가능한 골격체를 만들기 위해 금속 노드(Metal Node)와 유기 리간드(Organic Ligand)를 합성했다. 금속-유기 골격체는 이루는 구성성분의 특성에 따라 고체 물질에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전파나 빛과 같은 파장인 X선의 회절현상을 측정해 제작된 2차원 금속-유기 골격체를 분석했다. 제작된 골격체는 온도 변화에 반응하며 종이접기와 같은 작동 원리를 보여줬다.
연구팀은 특이한 현상의 주요 원인이 유연한 구조적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금속-유기 골격체의 내부 구조 배열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물질의 고유한 유연성이 종이접기와 같은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런 특성은 자연에서 찾기 어려운 성질을 가지는 메타물질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다양한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켐트로스는 유기 리간드(Ligand) 양산 공정에 성공한 이력이 부각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케이프이에스스팩이 정밀화학업체 켐트로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변경 상장. 사업부분은 첨단소재사업(의약중간체,API, 중간체, 2차전지전해액첨가제 등 IT소재 연구 및 생산)과 융합소재사업(고분자 접착소재 연구 및 생산)으로 분류. 주요 제품으로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광개시제, 반도체 공정 소재, 기능성 첨가제, 원료의약품, 의약중간체, 건축용/광학용/스피커용/부품고정용 폴리머 소재 등이 있음.
최대주주는 이동훈 외(29.83%).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570.25억으로 전년대비 18.08% 증가. 영업이익은 44.42억으로 15.77% 증가. 당기순이익은 38.11억으로 13.56% 감소.
2020년 3월19일 122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9월30일 19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작년 10월31일 518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12월20일 904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올 4월19일 6500원에서 저점을 찍고 등락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632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658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 목표가는 1차로 727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8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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