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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에 공장은 멈춰서는데…‘재고 폭탄’에 울상게시글 내용
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662
[팜랭크] 제약바이오, 재고자산·공장가동률 순위
메디톡스·삼바·경보·동화, 재고 ‘늘고’ 매출 ‘부진’
영진·동국·한독·휴온스·부광·제일, 재고·매출 동반성장
상장제약사 40곳의 올 1분기 재고자산 규모와 공장가동률, 매출추이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재고 규모는 전년대비 평균 12% 늘어났으며 공장가동률은 조사된 34곳 중 절반(17개사)이 작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재고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총 1조6850억원 규모의 재고액을 보유하고 있었다. 회사는 셀트리온이 공급하는 바이오시밀러의 해외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허가 이전의 초기 안전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GC녹십자가 4148억원으로 재고액이 많았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혈액제제의 경우 사전에 원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재고를 많이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략)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분기 공장가동률이 24%에 그쳤는데도 오히려 재고는 전년대비 43% 늘었다. 당연히 매출은 ?4% 역성장 했다.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저하(전년 60%가동률)가 매출 감소의 직격타로 작용한 것이다.
영업환경 위축으로 공장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매출이 급감한 곳도 속출했다.
경보제약(가동률 10%↓, 매출 5%↓), 삼진제약(가동률 10%↓, 매출 6%↓), 경동제약(가동률 16%↓매출8%↓), GC녹십자(가동률 2%↓매출 2%↓) 등은 늘어난 재고자산이 매출로 연결되지 못하고 역성장한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특히 메디톡스의 경우 재고자산이 전년대비 120% 증가한 상황에서도 매출은 24% 하락했다. 재고자산이 23% 늘어난 동화약품도 매출은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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