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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설마 누가 감히 삼성을 건드려’, ‘어떤 검찰이 우리를 뒤져. 말도 안 돼’ 이러면서 그냥 (증거들을) 내버려두고 있다가, 이제 와서 바닥 뜯고 핸드폰 뒤지고 서버에 있었던 여러 핵심 자료들 다 삭제하고 이러다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면서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가기관, 감시기관 다 농락하고 여기까지 온 거니까, 제가 볼 때 이건 각종 범죄 행위의 종합 선물 세트”라며 삼성바이오의 증거인멸 시도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의 이면에는 이 부회장 경영권 승계작업이 있다며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검찰 수사 이후로 미뤄져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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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압수수색, 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다"

https://news.v.daum.net/v/2019050811152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