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박용진기자회견 "이재용 대법 판결, 삼바 검찰수사 이후 내려져야"

작성자 정보

나리

게시글 정보

조회 338 2019/05/07 12:35
수정 2019/05/07 12:37

게시글 내용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 이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뇌물공여 혐의로 현재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상고심 판결은 5월 중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상고심 판결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 부회장 뇌물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 수사 이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검찰의 삼바 회계사기 사건 수사는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검찰의 수사는 늦었지만 제대로 가고 있고 덕분에 삼성의 많은 범죄행위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yooksa@newspim.com

박 의원은 특히 "삼정과 안진 회계법인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콜옵션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해왔지만, 검찰은 이 모든 것이 삼성의 요구에 의한 거짓진술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검찰은 신용평가회사들이 삼바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콜옵션평가불능확인서도 삼성의 요구에 의해 날짜까지 조작됐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아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직원 2명이 JY, 미전실, 승계 등의 키워드가 들어간 회사 내부문서를 삭제한 사실이 드러나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주말에는 검찰이 팀장급 직원의 집에서 회사 공용서버의 저장장치를 압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 수사로 드러난 이 모든 범죄행위들이 가리키는 것은 단 하나, 바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실제로 행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억지 합병, 이재용과 박근혜 그리고 최순실로 이어지는 뇌물사건, 수천억 원의 국민 노후자금을 날린 국민연금의 엉뚱한 합병 찬성까지 모든 것이 이재용의 원활한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제 검찰이 범죄를 밝혀냈으니,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시점이라며 "그러나 최근 대법원이 이재용·박근혜 뇌물사건의 상고심 판결을 서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일 숱한 새 증거들이 들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이 이를 무시하고 이재용 부회장에게 면죄부 판결을 내린다면 국민적 저항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잦은 만남이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참여연대의 비판성명과 관련, "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은 그 자체로 봐야 하는데, 이를 두고 검찰이나 법원이 오해를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4대기업 총수 등 기업인들이 만나는 모습 [사진=청와대]

sunup@newspim.com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507000489

게시글 찬성/반대

  • 3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