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뻥튀기 전문 삼숑~~!!!게시글 내용
김어준 : 대체로, 그러니까 100억대의 견적서를 300억대로 높였고 삼성물산 측에서 높여달라고, 자기들은 100억대밖에 안 들어간다고 했는데 “아니야. 300억이 들어갈 거야. 이렇게 만들어 줘.”
이재석 : 그러니까 1차 견적서가 190억 원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여러 차례 수정 작업을 거쳐서 258억, 334억 쫙 올라가다가 최종적으로 315억 원에 맞춰집니다. 그 이유는 아까 공장장께서 언급하셨듯이 이미 받아놓은 예산에 맞추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쪽 예산이 이미 파악됐고?
이재석 : 그러니까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아놓은 340억 원 대의 예산에 꼭 끼워 맞추기 위해서 하도급 업체를 압박해서 190억 원 견적서를 최종적으로 315억 원까지 120억 원 이상 올라가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목에도 ‘사라지 혈세 100억.’ 이렇게 얘기한 것도 가장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한 100억 정도 된다. 부풀리기. 속된 표현으로 뻥튀기한 금액이 한 100억 정도 됩니다.
김어준 : 뻥튀기가 뭐가 속된 표현입니까?
이재석 : 아닙니까?
김어준 : 저희가 만날 하고 있는데 요새. 삼바 얘기만 나오면 뻥튀기, 뻥튀기 하고 있는데. 뻥튀기 말고 ‘부풀리기’로는 느낌이 잘 안 와요. 그래서 삼성물산의 입장도 있을 것 아닙니까? 삼성물산은 뭐라고 합니까?
이재석 : 삼성물산은 그렇게 부풀리기를 요구한 적 없다고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근데 여기서 우리가 좀 얘기를 해 봐야 될 것은 구체적인 해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본인들은 그렇게 견적서를 논의하는 과정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저희가 보도에서 삼성물산 직원들, 그러니까 차장, 과장, 대리, 이런 직원들과 하도급 업체사이에 오갔던 이메일을 다 공개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해명을 못 하고 있어요.
게시글 찬성/반대
- 2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