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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자 >성급했다, 왜냐하면 아직 검찰수사 중이니까 이런 얘기가 하나 있고요.
 
☎ 김경률 >그렇죠. 그리고 다른 하나를 또 말씀드리고 싶은 건 뭐냐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결정 이후 분식을 이렇게 치유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이라면 증선위의 결정에도 나와 있지만 분식 4조 5000억 원을 재무제표에서 지워내야 하거든요. 당연한 겁니다. 어떻게 보면. 업계에서는 당연한 요구사항이고 당연히 따라야 할 절차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시장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아주 부적정한, 그리고 감사의견으로 따지자면 부적정 내지는 의견 거절을 표명해야 하는 재무제표가 유통되고 있는 거거든요. 이와 같은 재무제표는 어떤 별도의 심사과정 없는 상장폐지 요인입니다. 그렇다 라면 만약에 지금 내년 연초, 내년 연초라고 해봐야 불과 2, 3개월을 앞두고 있는데 의견 거절 재무제표가 나오면 그때는 심의과정 없는 상장폐지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투자자를 보호할 것인지, 저는 기업심사위 결정이 너무나도 졸속이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상장폐지 돼야 된다, 돼야 되지 아니한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너무도 그 심의과정에서 당연히 필요조건으로 갖춰야 할 조건들을 전혀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내려진 졸속 결정으로 말미암아 앞으로도 이 뿐만 아니라 수가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는 그런 졸속 결정이라고 바라봅니다.
 
☎ 진행자 >알겠습니다. 회계사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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