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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진,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502명 사망, 937명 부상)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32명 사망, 17명 부상)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래 사건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모르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1993년 부산 구포역 열차사건 (78명 사망, 198명 부상)



철로 근처에서 '삼성종합건설'이 허가도 받지 않은채 발파작업을 하다 지나가던 열차가 전복됨



이 여파로 37시간 30분 동안 열차운행이 불통



철도청의 긴급대책본부는 삼성종합건설이 철도청과 협의도 없이 노반 25M 지하에서 한전 전선관 매설작업을



했고, 발파작업까지 했다고 발표.



당시 실제 발파는 하도급을 받은 한진건설이 수행하였지만 삼성종합건설의 지시하에 일어난 일이라 책임은 한



진과 삼성종합건설에게 있었고,



이 사고로 삼성종합건설 사장과 전문, 한전의 처장 및 현장소장 등등 공사 관계자 15명이 구속됨

.

하지만 대법원에서는 회사 대표 진급 6명에 대해서 과실치사상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버렸고, 이들의 뇌물공



여에 대해서도 집행유예 선고.



'삼성종합건설'은 2,500만원(억 아님..)의 벌금, 6개월 영업정지





현재 현대건설, 대우건설은 존재하는데 왜 삼성건설이 없을까?



이 사건의 여파로 '삼성종합건설'이 '삼성건설'로 사명 변경됐고 후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통합..



25년전에도 삼성은 법위에 군림하는 조직이었고, 지금은 한 국가를 좌지우지하는 수준에까지 와있네요.



잊지 맙시다..삼성은 악의축..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