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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발표로 드러난 삼성바이오의 실체게시글 내용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발표로 드러난 삼성바이오의 실체
셀옹처럼 ( 39.119.**.209 )18/03/21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이 공시되어 확인해 보니, 역시나 뻥튀기 회사답게 명불허전입니다.
2017년 매출 3148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 당기순이익 -883억원입니다.
(2016년 매출 1476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 당기순이익 -1065억원이었죠)
베네팔리가 유럽에서 잘 팔려 매출은 두 배이상 크졌는데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보다 더 커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부 항목을 보니,
판매관리비가 2950억원으로 매출의 93.7% 수준이고,
연구개발비가 945억원으로 매출의 30%를 차지합니다.
연구개발비는 그렇다 치고, 공장도 없는 R&D기업에 무슨 판매관리비가 매출의 94%나 될까요?
이러니 영업이익이 나올리 없을 테죠.
2016년엔 판매관리비가 매출액의 142%나 되었습니다.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해 10년간 이익이 나지 않을 거라고 한 말이 이해가 됩니다.
R&D회사의 판매관리비가 매출의 94%나 되는 이유가 뭘까요? 이 내용은 지난번 제가 분석해 드린 적이 있었죠.
바로 제조원가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부담하고 그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로 잡기 때문입니다.
판매관리비에 제조원가가 포함되어 있는 셈입니다.
바이오젠이 2017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으로 만든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4000억원 정도 됩니다.
지난번 분석에서 바이오젠의 제조원가가 41% 정도 되었죠.
그럼 1640억원이 바이오시밀러 제조원가가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삼바에피스의 매출 3148억원-제조원가 1640억원=1508억원 정도가 삼바가 실제로 벌어들인 금액이 됩니다.
1508억원에는 바이오젠으로부터 받은 임상성공,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와 영업이익 50% 받은 부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바이오젠으로부터 1508억원을 받았는데 제조원가가 1640억원이나 되니 이것으로 벌써 적자죠.
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영업이익률을 좋게 잡아 40%라고 하면 4000억원의 40%=1600억원이 되고, 이것을 50대50으로 나누어 가지니 800억원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판매로 벌어들인 수입이 됩니다.
즉, 제품을 팔면 매출액의 20% 정도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익으로 가져오는데, 매출액의 41%나 되는 제조원가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부담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흑자전환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로열티로 메꾸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아무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돈을 퍼부어도 밑빠진 독에 물 붙기죠.
이러니 나스닥은 꿈도 꾸지 못할 테고, 언론에 슬슬 바람을 잡는 모양을 보니 또 다시 국내 투자자들을 속이고 애국심으로 포장하여 코스닥에 상장시킬 준비를 하는 모양입니다.
실상이 저러니 바이오젠이 현재 상태라면 콜옵션을 행사할 리 만무할 테고,
상장이라도 시켜야 콜옵션 행사를 고려해 볼 것이니 아마도 바이오젠 콜 옵션 행사 만기 전에 애국심을 핑게 대면서 코스닥을 기웃거릴 것입니다.
팔면 팔수록 적자폭이 커지는 황당한 바이오회사, 그것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현실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지 우리는 알고 있죠.
바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이 삼성의 제품이 아니라 바이오젠의 기술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굴욕적인 계약이 있을 수 있을까요?
바이오젠은 제조원가도 부담하지 않으면서 영업이익의 50%를 가져가고,
삼성이 1조원 넘는 유상증자를 할 동안 한 번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겨우 초기 투자금 450억원 정도로 언제든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49.9%까지 가져갈 수 있다니 이것이 노예계약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이런 노예계약이 무리하게 만들어진 이유는 뭘까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삼성의 승계작업을 위해 제일모직의 지분가치를 올려야 하는 필요가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당시 제일모직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45%정도 보유 중이었고 삼성바이오의 미래가치를 높게 잡아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여 삼물 합병비율에 유리하도록 여론전을 폈었죠)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사실을 조사를 통해 이미 알았을 텐데, 이 간단한 내용을 가지고 왜 진실을 밝히지 않고 상장폐지 선언을 하지 않을까요?
여론의 눈치를 보고,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을까요?
아니면,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를 하는 것을 전제로 상장을 시킨 것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장을 기다려 주고 있는 걸까요?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를 하도록 말이죠.
위 분석 내용이 맞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를 근거로 만년 적자일 수 밖에 없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4.8조원으로 허위 과대계상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뻥튀기한 사기 상장을 한 회사가 됩니다.
당연히 상장폐지 대상이죠.
매출이 아무리 많은 들, 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의 가치가 4.8조원이라니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금이라도 이실직고하고, 위 사실이 맞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장폐지 시키길 바랍니다.
그것만이 금융감독원이 국민연금과 더불어 삼성의 하수인 역할에 충실한 금융적폐 집단이 되지 않을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온 국민들이 삼성의 적폐에 분노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판결이 공정하게 진행되는 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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