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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자율주행 `레벨4`도 넘었다
판교서 2.7㎞, 시속 40㎞로 완주
2021년 인공지능 보강해 상용화
입력 : 2019.02.01 16:37:04 수정 : 2019.02.01 18:11:34
사진설명만도 자율주행차 `하키`가 지난달 16일 자율주행 레벨4 시험운행에 성공한 후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왼쪽 둘째)이 탁일환 사장(왼쪽 첫째)·개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만도]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자율주행 레벨4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도는 완전자율주행과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자율주행 4단계는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으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다. 4단계에서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5단계가 되면 시스템이 모든 도로와 모든 조건에서 스스로 운전한다.
이날 만도에 따르면 정몽원 회장과 탁일환 사장, 연구원들은 최근 경기도 판교에서 자율주행차인 `하키(Hockey)`에 탑승해 판교 공용도로 2.7㎞를 시속 40㎞ 속도로 무사히 완주했다. 하키는 2017년 2월 만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운행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 차량이자 플랫폼 이름이다. 지난해 5월 만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새 연구소 `넥스트 M` 건립을 확정하고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교통국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기도 했다. 국내 기업 중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곳은 삼성전자에 이어 만도가 두 번째다.
이날 만도의 자율주행차 하키는 라이다는 물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방·코너 레이더, 전방카메라 등에서 신호를 받으며 직선과 곡선주행은 물론 좌회전과 우회전, 차선변경 등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판교 시범구간은 테스트트랙과 같은 폐쇄적인 주행 환경도 갖췄지만 갓길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많고 고층 유리 건물에서 햇빛이 반사되는 등 자율주행에는 난도가 꽤 높은 도로로 평가받는다.
하키는 이날 통신사에서 신호등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이를 인식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사물 간(V2X)` 통신 기술도 선보였다. 박규식 만도 선행개발 센터장(상무)은 "만도는 혼잡한 도심 도로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했다"며 "2021년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보강하고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자율주행 상용화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도는 그동안 꾸준히 자율주행 단계를 높여왔다. 2010년부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양산을 시작하면서 2단계 자율주행 상용화에 성공했다.
판교서 2.7㎞, 시속 40㎞로 완주
2021년 인공지능 보강해 상용화
입력 : 2019.02.01 16:37:04 수정 : 2019.02.01 18:11:34
사진설명만도 자율주행차 `하키`가 지난달 16일 자율주행 레벨4 시험운행에 성공한 후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왼쪽 둘째)이 탁일환 사장(왼쪽 첫째)·개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만도]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자율주행 레벨4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도는 완전자율주행과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자율주행 4단계는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으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다. 4단계에서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5단계가 되면 시스템이 모든 도로와 모든 조건에서 스스로 운전한다.
이날 만도에 따르면 정몽원 회장과 탁일환 사장, 연구원들은 최근 경기도 판교에서 자율주행차인 `하키(Hockey)`에 탑승해 판교 공용도로 2.7㎞를 시속 40㎞ 속도로 무사히 완주했다. 하키는 2017년 2월 만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운행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 차량이자 플랫폼 이름이다. 지난해 5월 만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새 연구소 `넥스트 M` 건립을 확정하고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교통국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기도 했다. 국내 기업 중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곳은 삼성전자에 이어 만도가 두 번째다.
이날 만도의 자율주행차 하키는 라이다는 물론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방·코너 레이더, 전방카메라 등에서 신호를 받으며 직선과 곡선주행은 물론 좌회전과 우회전, 차선변경 등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판교 시범구간은 테스트트랙과 같은 폐쇄적인 주행 환경도 갖췄지만 갓길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많고 고층 유리 건물에서 햇빛이 반사되는 등 자율주행에는 난도가 꽤 높은 도로로 평가받는다.
하키는 이날 통신사에서 신호등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이를 인식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사물 간(V2X)` 통신 기술도 선보였다. 박규식 만도 선행개발 센터장(상무)은 "만도는 혼잡한 도심 도로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했다"며 "2021년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보강하고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자율주행 상용화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도는 그동안 꾸준히 자율주행 단계를 높여왔다. 2010년부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양산을 시작하면서 2단계 자율주행 상용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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