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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인도로… 삼성·애플·마이크론 가세게시글 내용
인구 14억 글로벌 시장
매년 150만명 엔지니어 배출… IT 강국
애플 전체 생산의 14% 현지에서
삼성 4개 연구소 운영… 점유율 1위
마이크론 반도체 패키징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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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 ⓒ뉴시스
글로벌 IT기업들의 인도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14억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에 풍부한 IT 인재,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이 더해져 가장 '핫'한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애플은 미·중 갈등 장기화 속에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생산이 어려워지자 인도를 택했다. 지난해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 비중은 글로벌 전체의 14%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아이폰 7대 중 1대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셈이다. 금액으로는 140억달러(약 9조원)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1년간 인도에서 약 65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인도에서 아이폰의 67%를 조립했고, 총 27억달러(약 3조 700억원)를 투자해 인도 내 애플 생산 기지를 확장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해 4월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에 각각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고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방문하는 등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 시장으로서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인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에▲노이다 연구소(모바일) ▲델리 연구소(TV) ▲디자인 연구소 ▲벵갈루루 연구소(AI) 등 총 4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
노이다 연구소는 한국의 경기 수원 연구소와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업무하고 있다. 인도 현지를 넘어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기능을 함께 개발하는 핵심 싱크탱크다.
KOTRA가 발간한 '2024 인도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소재 인도공과대학(IIT), 국립공과대학(NIT) 등 세계 수준의 공대는 매년 150만명 넘는 엔지니어가 배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인도공과대와 KLE기술대 등 현지 대학과 협력해 고급 반도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류경윤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장은 "인도 전국에 있는 23개 국립공대인 IIT 중에서도 10위권에 속하는 톱티어 학생들이 이곳에 입사한다"고 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인도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구축하고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약 37만6000㎡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27억5000만달러(약 3조73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마이크론이 부담하는 8억달러(1조950억원) 이외의 19억5000만달러(2조6690억원)은 전액 인도 정부의 보조금으로 충당된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스실 칼 국장은 "인도는 2026년까지 3000억 달러 규모의 전자제품을 제조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의 10%인 11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시장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전자부품 생태계 및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직접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새로운 설비투자 연계 제도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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