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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 신규 설비투자 재개… 韓 장비업계 화색게시글 내용
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 설비투자 앞당겨
주성엔지니어링·유진테크 등 수혜 전망
D램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감산 기조를 유지해왔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설비투자를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D램 시장 공급량의 70%를 담당하는 두 회사의 D램 생산능력 확대와 맞물려 그동안 수주 소식이 뜸했던 국내 장비업계에 대한 발주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삼성전자 평택 P3 공장 등에 웨이퍼(반도체 원판) 기준 월 3만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평택 P4 공장 건물을 완성한 이후 설비 반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경기 이천 M14의 낸드플래시 생산설비를 이전하고 확보된 공간에 10나노 초반대 D램 설비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 시장 회복세에 설비투자 본격화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에 따라 AI 서버 등에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며 D램 시장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중 D램 시장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메모리 D램 현물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5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DDR5 등 고부가 D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투자를 앞당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라인을 제외하면 신규 D램 ·낸드 웨이퍼 전공정 설비 구축은 보수적으로 집행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D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P3 잔여 공간과 신규 팹 P4에서의 D램 투자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며 “SK하이닉스도 D램 경쟁력 우위 유지를 위한 추가 투자 가능성이 높아 관련 장비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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