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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폐장후에 실적을 발표하는게시글 내용
"3분기 S&P500기업 이익 증가에 최대 기"
25년 데이터센터 판매 전망치에 관심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폐장후에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NVDA)에 월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AI붐과 기록적인 분기 실적에 힘입어 올해에만 240% 이상 상승, 20일 현재 시가총액이 1조2,200억달러(1,577조원)에 달한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3분기 전체 S&P 500 지수의 이익 상승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팩트셋의 수석 기업실적 분석가인 존 버터스는 지난 달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3분기 이익이 전체 S&P500 기업의 이익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없을 경우 3분기 S&P500기업의 전체 이익 감소율이 현재의 -0.4%에서 -1.8%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지속된 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미 높은 기대치를 넘어서야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월가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서스케한나 파이낸셜 그룹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이번 분기에도 강한 실적을 보여주겠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높은 기대에 적응해있다고 말했다. 가격에 반영돼있다는 뜻이다.
3분기에 염두에 둘 것은 기업들이 기술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점이다. 분석가들은 AI를 개발하거나 AI기술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조사한 결과 AI로부터 금전적 보상이 돌아오는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또 AI로 “진짜 혜택받는 회사와 그런 척 하는 회사”를 구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대중 수출 제한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인공지능칩의 대중수출 제한전에 대중 수출 비중이 거의 20%에 달하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수요 초과인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가 단기적으로는 재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최근 기존 주력판매제품인 H100칩보다 메모리 용량은 76%, 메모리 대역폭은 43% 성능을 높인 H200 를 내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전부터 7년만에 가장 긴 연속 주가 상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엔비디아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가져오기 위해 GPU와 가우디 AI 가속기 전략을 추진중인 인텔(INTC)이나 엔비디아에 앞서 차세대 MI300 칩 출시를 발표한 AMD의 경쟁 여지를 더 좁게 만들 것으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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