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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3대 은행 중 한 곳인 씨티그룹이 기술주를 저점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전략가들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테크 부문의 투자 등급을 다시 올린다"는 서한을 보냈다.
씨티그룹의 전략가들은 금리 상승으로 주요 기술주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가의 의미 있는 조정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나스닥지수는 5.8% 조정받았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13,000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씨티그룹은 다만 미국보다는 유럽과 신흥국 시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주식에는 중립 의견을 보유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글로벌 경제가 이전보다는 개선된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말 전 경기 침체가 오기보다는 완만한 기업 실적 둔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