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MarketWatch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HBM3 메모리가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으로부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23년 인공지능 랠리에서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단연 ▲ 엔비디아(NVDA)로, 주가가 연초 대비 세 배로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H100 GPU는 FY24('24년 1월 결산)에 들어서면서 가파른 판매고 증가를 기록하면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상상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 FY24 1분기 및 2분기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랠리가 정체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제 마이크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의 신제품인 GH200 Grace Hopper Superchip에는 HBM3 메모리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HBM3 메모리 시장이 마이크론에게 열려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Buffalo International의 Pat Srinivas 애널리스트는 "현세대 HBM3 메모리를 생산하는 것은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로, 마이크론은 참여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24년 초에는 마이크론이 차세대 HBM3 메모리를 출시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붙잡을 전망이다"고 전망했다.

외신은 "마이크론 경영진은 차세대 HBM3 출시 계획을 언급하면서, 엔비디아와의 제휴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 또한 언급했던 바 있다. 특히 GH200 프로세서에 사용하기 위한 저전력 메모리 개발이 강조되는 등, 마이크론은 인공지능 프로세서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Mizuho의 Vijay Rakesh 애널리스트 또한 마이크론이 HBM 메모리 시장에서 25%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