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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알테오젠 주가가 12월3일 하루 동안에만 7% 넘게 뛰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일본 제약사 다이이치산쿄로부터 기술 수출 계약금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2만3000원(7.62%)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7.86%)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212억원과 13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알테오젠이 이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를 기술 수출한 파트너사 다이이치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달러(약 281억원)를 조기 수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테오젠은 다이이치산쿄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이치산쿄는 'ALT-B4' 기술을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에 적용, 이를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196170]이 최근 각종 루머로 극심한 주가 변동을 겪은 데 대해 11월25일 "루머에는 진실이 없었으며 주가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민용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한 주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 가능성을 언급한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 2대 주주의 주식 매도설, 매출 로열티 논란, 대규모 유상증자설 등 루머가 쏟아졌다"며 "변동성은 (매수) 기회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각각의 루머에 대해 "특허는 할로자임이 침해했고 2대 주주는 오히려 지분을 늘렸다"며 "키트루다SC는 3상에 성공했고,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조달은 호재"라고 반박했다.
특히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알테오젠과 기술 이전계약을 맺은 글로벌 제약사 MSD가 할로자임에 특허 이의제기를 등록한 것을 언급하며 "할로자임이 본인 영역을 넘어선 변이체들에 대해 특허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이번 이의제기는 알테오젠과 MSD가 지난 몇 년간 월 2회 머크의 빅로펌과 주기적으로 회의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수많은 루머와 싸우며 여기까지 왔고, 그것이 진실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만원,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모두 유지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알테오젠의 주가는 29만2천원이다.
미국 머크(MSD)가 키트루다 피하투여(SC) 제형의 임상3상에서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보인 성공적인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특히 머크는 키트루다SC에 국내 알테오젠(Alteogen)이 개발, 제조한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이 적용됐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키트루다SC는 키트루다의 성분인 펨블로리주맙(pembrolizumab)과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인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berahyaluronidase alfa)의 복합제형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슈의 티쎈트릭SC도 임상3상 한번으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은 만큼, 머크도 이번 임상3상 결과로 키트루다로 승인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키트루다SC의 승인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키트루다는 투약에 짧게는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되나 키트루다SC는 평균 2-3분내 투약가능해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입원비용 감소로 각국의 의료보험 재정지출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11월19일(현지시간) 키트루다SC와 기존 IV제형을 비교한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비열등성을 확인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머크는 전이성 NSCLC 환자 378명을 키트루다SC와 키트루다IV 투여군으로 2:1로 배정해, 약물을 각각 6주간격으로 투여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모두 화학항암제를 투여받았다.
분석결과 키트루다SC는 약물노출(AUC)와 안정상태에서 측정한 최저약물농도(Ctrough)에서 키트루다IV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다. 최저약물농도는 다음투여직전 약물의 최소 혈중농도를의미하며, 약물 투여간격과 용량결정의 핵심지표로 알려졌다.
또한 2차종결점인 효능과 안전성에서도 키트루다SC는 키트루다IV와 일관된 결과를 나타냈다. 머크는 현재 추가분석중인 세부 데이터를 향후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조리 그린(Marjorie Green) 머크연구소 수석부사장은 “평균 2~3분만에 투여할 수 있고, 키트루다IV 와 비교해 환자와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고정용량 키트루다SC의 임상데이터에 매우 고무적”이라며 “가능한 빠르게 전세계 규제당국과 이번 결과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크는 이번 임상외에도 종양비율점수(TPS)가 50% 이상인 PD-L1 발현율이 높은 전이성 NSCLC에 대한 1차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MK-3475-F84)을 진행중이다. 해당 임상에서는 키트루다SC와 IV 제형을 각각 단독투여해 효능과 안전성을 분석한다.
또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r/r) 호지킨림프종(classical Hodgkin lymphoma)과 r/r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LBCL)을 적응증으로 키트루다SC 단독투여 임상2상(MMK-3475A-F65)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11월13일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초대형 제약회사(빅파마)인 머크(MSD)사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SC(파하주사) 제형이 미국 임상 3상에 성공해, 미국 식품의약청(FDA)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알테오젠은 지난 8일 항체약물접합체(ADC) 글로벌 1위 기업인 다이이찌 산쿄와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ADC를 전 세계 최초로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엔허투는 2030년에는 약 2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유효성이나 부작용 개선으로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나온다면 5% 이상의 로열티 수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엄 애널리스트는 "알테오젠은 지난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에서 키트루다 SC의 FDA 허가 신청을 위해 사전 미팅을 진행, 내년 1월경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키트루다 SC가 임상 3상에 성공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FDA 승인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이이찌 산쿄와의 엔허투 SC 전환 계약은 머크사와의 키트루다 SC 거래보다 높은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상업화되면 수익을 더 높일 것으로 보이고, 유효성과 부작용 개선으로 엔허투VI보다 매출 증가액이 더 클 가능성이 높아 프리미엄 로열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방암 치료제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엔허투의 2030년 매출 목표는 160억달러(약 20조원)에 이른다"면서 "SC 제형의 유효성과 부작용이 개선되면 매출의 대부분이 SC 제형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추정했다.
알테오젠이 키트루다에 이어 엔허투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
알테오젠은 일본 다이이찌산쿄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을 적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의 SC 제형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받는다. ALT-B4를 적용한 임상을 진행하고, 국가별 품목허가 및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 2억8000만 달러(약 3800억 원)의 마일스톤을 받는다.
판매 로열티는 별도이며, ALT-B4를 적용한 제품의 첫 상업 판매 시작 이후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 계약 지역에서 발생한 순매출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 로열티로 수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엔허투의 매출액은 25억7000만 달러(약 3조 원)다.
한편 알테오젠은 올해 2월 미국 머크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SC 제형 변경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파마리서치와 국내 최초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테르가제’의 국내 판매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4일 밝혔다.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의 자회사이다. 알테오젠 자체 제품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통합 법인이다. 지난 7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테르가제는 현재 양산과정을 거쳐 시판준비를 마쳤다.이번 계약에서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종합병원 위주로 직접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파마리서치는 준종합병원 및 그 외 거래처, 유통 등을 담당한다. 파마리서치는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단시간에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로 발전한 회사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테르가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현재 시판 중인 기존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은 모두 소나 양의 정소에서 추출되어 정제한 동물유래 제품이다. 동물유래 제품은 알레르기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르가제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든 의약품으로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항약물항체(ADA)가 발생하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에도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히알루로니다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억 달러(1조 3500억 원)수준에서 연간 19%가량 성장해 2036년 120억 달러(16조 2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재상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파마리서치와의 계약을 통해 테르가제의 우수성을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효과적인 영업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이사는 “피부과, 성형외과 및 통증영역에서 파마리서치의 제품들과 테르가제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약전문 전문 기업 크레오에스지가 알테오젠과 면역항암제 관련 기술적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31일 크레오에스지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는 자체 백신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면역항암제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특히 면역항암제 개발과 관련 알테오젠의 관련 기술 적용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협력 할 예정이다.현재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해주는 히알루로니다아제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최근 글로벌 빅파마 머크의 세계 1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SC제형으로 바꾸는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제형은 투여 편의성, 주사제 주입 관련 부작용 최소화가 가능하다.크레오에스지의 면역항암제 개발 관련 기존 백신개발 기술의 연관성과 관련 이상균 대표는 “당 사는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면서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기술을 확보함. rVSV 기술을 활용한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은 인체 온도에서 증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을 뿐 아니라 T세포와 B세포를 직접 자극해 면역반응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SUV-MAP을 활용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면 특정 암세포만을 공격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종양을 용해시켜 종양 제거 효과를 극대화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업계에선 이상균 크레오에스지 대표와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와의 개인적 네트워크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실제 이 대표와 알테오젠 박 대표는 과거 LG생명과학에서 같이 근무했으며, 이 대표는 알테오젠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비즈니스 관련 자문을 제공중이다.
한편 크레오에스지는 크레오에스지는 2004년 설립된 IT서비스 전문업체다. 2005년 바이오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이뮤노백스바이오(구 스마젠)를 자회사로 편입해 에이즈백신 개발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바이오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회사를 맡고 있던 이상균 박사를 대표로 선임하고 자회사를 합병했다.이상균 대표는 서울대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독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에서 안전성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LG생명과학 출신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알테오젠과는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비즈니스 관련 자문을 제공 중이며 리가켐바이오의 창립 멤버로 신약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현재 크레오에스지는 에이즈백신 분야에서 HIV 전체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중이기도 하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면역항암제 관련 시장 규모는 올해 1361억달러(약 189조원), 연평균 8.3%씩 성장해 2030년 2196억달러(약 305조원) 전망 중이다. 이 중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2023년 매출은 250억 달러(35조원)으로 글로벌 매출 1위 품목이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8.9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7.05% 감소. 영업이익은 81.58억 적자로 105.90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94.33억 적자로 79.76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연결기준 3분기 누적매출액은 520.2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9.86% 감소. 영업이익은 23.74억으로 16.6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82.75억으로 15.24% 감소.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내 우선권 출원을 진행했다고 10월2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ADC 제품들에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ADC 치료제 피하주사를 위한 제형 및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존하는 ADC 치료제는 항체에 접합된 독성이 강한 ‘페이로드’(Payload)의 부작용으로 최대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용량에 비해 투약량을 줄인 용량을 선택해 임상 및 시판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ADC 치료제의 이러한 내재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사용한 치료제의 약동학적 특성에 주목, 피하주사 제형의 ADC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ADC 치료제를 정맥에 직접 주사하는 경우 많은 양의 약물이 일시적으로 체내에 주입돼 부작용의 가능성이 발생하지만, 피하주사로 투약하는 경우에는 약물의 투입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ADC 치료제에 함유된 히알루로니다제의 투입량을 조절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우선권 출원을 진행했다. 이를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치료 효과를 높인 ADC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또 알테오젠은 ADC가 비교적 소수의 타겟을 대상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는 점과 퍼스트인클래스(계열 내 최초 약물)나 베스트인클래스(계열 내 최고 성능)만이 시장의 선택을 받는 치료제 시장의 상황을 볼 때, 환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좀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피하주사제형 ADC 치료제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회사가 ADC SC제형에 대해 기술수출 및 자체적인 개발을 병행한다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라며, “이번 특허는 Her2 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자체 파이프라인인 ALT-P7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향후 다른 ADC 치료제로 확장도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 전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파트너사 중 한 곳은 알테오젠(196170)이 보유한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하이브로자임'(ALT-B4)을 항체약물접합체(ADC)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술이전 등 계약을 준비 중입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사업전략총괄(CAO) 부사장은 9월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뉴스1 바이오리더스클럽 조찬 행사'에서 '헬스케어 혁신을 일으키다: 피하주사 플랫폼의 힘'(Revolutionizing Healthcare: The Power of Subcutaneous Injection Platform)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제형 치료제를 피하주사(SC)제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ALT-B4를 보유하고 있다. 병원 방문을 통해 30~60분 투약해야 하는 IV와 달리 SC는 3~8분 만에 투여를 마칠 수 있다.
IV는 수액 등을 활용해 정맥에 약물을 천천히 투여하는 방식이다. SC는 피부 바로 아래(피하)에 주사할 수 있는 제형이다. 사전 약물 충전 주사기(프리필드 시린지)나 자동 주사기(오토인젝터) 등으로도 제조할 수 있어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전태연 부사장은 "경쟁사 기술이 적용된 약물을 예로 들면 해당 약물 IV는 환자 상태에 따라 7시간 정도 투여가 필요하다. 어떨 때는 2일 연속 투약해야 했다"면서 "SC로 변경 후 투여 시간은 3~5분으로 최대 9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C 출시 후 해당 약물 매출의 84%가 SC에서 발생하고 있다. 투약 편의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 등이 영향을 줬다"면서 "SC 변경 기술은 환자와 의료진, 제약사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ALT-B4를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ADC에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 파트너사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과 진행 단계를 밝히긴 어렵지만 파트너사가 긍정적인 성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이전 등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MSD(미국 머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면역관문 억제제 '키트루다'(일반명 펨브롤리주맙)를 SC로 개발하는 계약이다.
제형 변경은 제품의 경쟁우위를 지키면서 바이오시밀러 진입을 방어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회피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IRA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 투자 유치와 의료비, 에너지 비용 감축 등을 목표로 지난해 8월 발효된 법안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현지 공보험인 '메디케어'에 공급되는 약 가격에 영향을 준다.
IRA에 따라 그동안 완전 자율가격제를 적용한 약가가 정부 주도 협상에 따른 인하가 불가피해진다. 협상에 응하지 않는 제약사 등에는 높은 세금이 부과된다.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셈이다. 적용 시기는 오는 2026년부터다.
전 부사장은 "알테오젠 ALT-B4를 적용해 출시한 의약품은 하나의 새로운 약물로 취급돼 약가를 보전할 수 있다"면서 "최근 들어서는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한 법령 등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반드시 알아야 성공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테오젠(Alteogen)은 9월12일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ALT-L9’의 시판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성 황반부종(macular edema),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오리지널 제품이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7월 유럽(EU)에도 ALT-L9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국가별 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연령관련 습성황반변성(wAMD) 치료제로 지난해 매출이 약 12조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치료제이다.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ALTOS Biologics)가 글로벌 12개국에서 진행한 임상3상에서 ALT-L9은 1차종결점을 충족했고, 아일리아와의 치료 동등성을 확인했다. 국내 시판허가 신청은 법령 및 규칙에 따라 생산, 공급, 초기임상을 진행했던 알테오젠이 글로벌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신청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 출시를 위해,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다수의 규제기관에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ALT-L9은 이미 국내 파트너인 한림제약과 계약을 체결해 허가 후 시판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산도스와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및 이를 사용한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12월 체결한 산도스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그것을 대체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한 산도스 다수의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알테오젠과 산도스는 2022년 1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의 해지 및 이번 신규 계약의 체결은 히알루로니다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적용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확장하고자 하는 알테오젠의 사업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알테오젠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하게 되며, 일부 품목 시판 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및 개발 전략은 공개하지 않기로 양사 합의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산도스의 특정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하고, 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전략적 선택에 의거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기존 계약에 비해 더 많은 품목에 대한 적용을 합의한 만큼 산도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영역에서 당사의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알테오젠은 바이오플랫폼 기업으로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정맥주사제형 치료제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및 약물의 체내 지속성을 늘리는 넥스피 플랫폼, 항체의 원하는 부위에 링커를 붙일 수 있는 ADC 플랫폼 ‘넥스맙’ 등 다양한 바이오베터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65.23억으로 전년대비 235.0% 증가. 영업이익은 97.37억 적자로 293.74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35.82억 적자로 100.78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바이오시밀러(동등바이오의약품), 바이오베터(개량 바이오신약) 관련 연구 개발업체. 차세대 항암 항체의약품(ADC) 및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히알루로니다아제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 주요제품은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최대주주는 박순재 외(24.29%), 주요주주는 형인우(5.7%).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8.06억으로 전년대비 25.65% 감소. 영업이익은 293.74억 적자로 151.92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00.78억 적자로 115.88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2014년 12월18일 2882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0년 9월2일 12697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22년 10월13일 27901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1월11일 4550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120일선 아래로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61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72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00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30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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