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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수요일 장마감게시글 내용
?오늘 종가도 550원 하락한 11,1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신저가를 또 이탈하면서 장중 저가는
11,000원을 기록한 상황입니다. 거래량은 131,408주로 어제와 비슷한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개인만 매도이며, 외인과 기관은 양매수로 대응한 가운데 ?자사주는 예정대로 2,000주가
11,700원에 체결되었습니다. 2,000주 X 11,700원 = 23,400,000원입니다.
오늘까지 자사주는 총 120,000주를 매수한 가운데 총 매수금액은 1,440,428,500원입니다.
남은 금액은 59,571,500원으로 오늘 종가 11,150원을 기준으로 매수할 수 있는 최대 가능
자사주 매입 수량은 5343주입니다. 주가가 더 내려가니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수량이 조금 더
늘어난 상황입니다.
내일은 자사주매매 신청내역이 없습니다. 아직 대략적으로 5,000주 가량의 자사주를 더
매수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자사주매매 신청을 하지 않았네요. 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지
않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개인주주들은 심쿵하겠네요. 자사주 매입이 없으니 더 하락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개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주가가
하락만 할지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종가도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평소보다는 하락폭이 더 큰 모습이었습니다.
외인과 기관은 평소보다 많은 수량을 매수했지만 개인들의 손절 매도가 이어지면서 추가
하락세가 진행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지금 매도로 집계되는 개인들의 물량은 모두 손실을 기록한 공포투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사주 매입이 마감되어가는 시점에서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과
지속적으로 손실이 늘어나면서 부담감이 커진 개인들의 손절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네요
오늘 거래량 13만주에서 개인들이 99%를 매도했으며, 81%를 매수한 상황입니다. 개인 매도
수량은 130,214주였으며, 개인 매수 수량은 115,011주로 최종적으로 15,203주를 매도한 상황
이네요. 외인은 6843주 매수에 1194주를 매도하면서 최종적으로 5649주 매수였으며, 기관중
에서 금융투자 즉 증권사가 매도없이 매수만 9552주를 체결했습니다. 여기에 자사주 2000주
매수를 제외하더라도 기관이 7552주를 더 매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이 매도한 수량을
외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해갔다는 뜻입니다.
외인과 기관은 개인들의 투매로 인해서 더 낮은 주가에 더 많은 수량을 저가 매수한 결과
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더 싸게 매수했네요. 짜증납니다.
외인과 기관이 매도하는 매매동향이었다면 다소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개인들이 매도하고 메이져들이 양매수를 진행했기에 걱정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내일 장중에 외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이 또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 종가인
11,150원을 기준으로 신고가 22,700원 대비 약 51% 급락이며, 공모가 17,500원 대비로는
약 37% 가량 급락한 결과입니다. 종가가 매일 땅굴만 파지는 않을 겁니다.
소폭의 추가 하락은 가능할 수 있으며, 하락을 진행한다면 10,800원 전후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거의 바닥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네요. 상장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오늘 종가
보다 낮은 종가를 기록한 적이 없었으며, 차트나 이전 관련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지지선을 단언할 수 없기에 9월의 첫날인 내일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야겠습니다.
개인들의 투매가 나왔다는 건 개인들의 투심도 막바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세력들이
노린 것이 바로 개인들의 불안심리가 극에 달하는 시점까지 기다린 것 같네요. 추가하락은
분명 제한적일 겁니다. 그러나 반등하기 시작하면 훨씬 빠르고 강하게 치고 올라갈 수 있습
니다.
사측도 현재 종가를 보면 짜증날겁니다. 자사주로 방어했지만 별다른 소득없이 오히려
신저가만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대응을 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1일 월말이었지만 윈도드레싱의 효과는 없었네요. 다만 기관이 매도를 하지 않고 매수하
면서 9월달에는 저가 매수를 진행할 수 있다는 뉘앙스는 보여준 것 같습니다. 9월 중순에
추석 명절이 끼어있어서 명절전까지는 이렇다 할 큰 기대를 할 수는 없겠지만 아마도 장중
에 주가를 밀어올리려는 변동성의 등락세는 자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종가는 조금 더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하락폭은 그리 깊지 않을 것 같네요. 바닥은
거의 확인된 거 같지만 반등할 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인 것이 다소 아쉬운 것 같습니다.
상승 추세의 빌미가 될만한 사측의 대응이나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지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내일 9월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딱히 기대할만한 건 없지만 그래도 바닥을 확인하려는
찰나에서 반등의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바래야겠습니다. 종가가 매일 하락하는데 좋아할
주주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코앞에서 매도한 뒤 손실 확정짓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게된다면 그만큼 후회 막심한 선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구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버티면서 손실없이 수익으로 매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진정한 웃게 될겁니다. 주가 하락도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사실은 확인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성공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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