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삼성전자 투자 확대에…수혜株 들썩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823 2013/07/29 23:36

게시글 내용


삼성전자가 하반기 설비투자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외 대형 정보기술(IT)주의 2분기 실적 호조와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기대감이 지난달 이후 약세를 보이던 관련주 주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 들어 IT 부품주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업체별로 수혜의 폭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반도체 장비주 상승 재개

29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진테크(4.67%) 테스(2.11%) 원익IPS(1.42%)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유진테크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한 달여 만에 2만1000원대 주가를 회복했고, 테스는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6일 삼성전자가 하반기 15조원을 포함해 24조원 규모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가 반등의 계기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에 13조원, 디스플레이 부문에 6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반도체 부문 투자규모는 1조원가량 줄었으나 디스플레이 부문은 1조6000억원 늘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 이후 우려했던 것과 달리 투자규모를 전년 대비 늘리기로 하면서 상반기 투자 지연으로 부진했던 IT 장비·부품주들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전체 투자규모가 소폭 줄었지만 하반기 수주 효과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SK하이닉스의 투자 물량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전반적인 생산능력을 늘리기보다 미세 공정기술을 강화하는 데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며 증착설비업체인 유진테크 국제엘렉트릭 원익IPS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소재업체인 솔브레인 원익QnC 등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수주규모 확인해야”

디스플레이 투자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모듈업체인 에스에프에이를 비롯해 비아트론 AP시스템 등 장비업체와 덕산하이메탈 한솔테크닉스 등 소재·부품업체들이 수혜 대상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지난 26일 반짝 상승했던 이들 종목 주가는 이날 대부분 하락 반전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투자 확대 여부가 불확실했던 반도체와 달리 AMOLED 투자에 대한 기대는 올 들어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으로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했다. 단기적으로는 디스플레이 관련주보다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더 클 것이란 분석이다.

실질적인 투자집행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IT팀장은 “2011년과 지난해 삼성전자의 AMOLED 투자 규모는 당초 계획(5조4000억원, 4조6000억원)보다 적은 3조9000억원과 3조7000억원에 그쳤다”면서 “업체별로 매출액 대비 실제 수주금액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OA메릴린치증권도 “기존 메모리 설비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어 전체 투자금액은 예상치인 13조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