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업계 5위 현대증권 누가 인수할까…현대차·KB금융 등 유력 후보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737 2013/12/23 00:26

게시글 내용

상위 10대 증권사 중 3곳 매물로
증권업계 판도 재편 속도 낼 듯
현대그룹이 현대증권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자기자본 순위 상위 10대 증권사 중 우리투자증권(2위), 현대증권(5위), 동양증권(10위) 등 3개 대형 증권사가 매물로 등장하게 됐다. KDB대우증권(1위)도 내년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하면 톱10 중 4곳이 팔리는 운명에 처하는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4~5곳의 중소형 증권사가 새 주인을 찾는 등 규모를 가리지 않고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큰 장이 서면서 증권업계의 새주인찾기와 판도재편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수 시장에서 가장 먼저 움직일 후보군으로는 금융지주사들이 거론된다. 우리금융지주 해체로 KB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 등 ‘빅3’ 금융지주의 주도권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KB금융과 NH농협금융은 동양증권과 현대증권의 주요 인수 후보로 오르내린다. 비은행 사업을 확대하려는 하나금융, ‘라응찬 사태’ 이후 조직을 추스른 신한금융도 금융권 M&A 잠재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파인스트리트 등 사모펀드(PEF) 업계와 롯데 등 대기업들도 여전히 증권사 잠재 인수 후보군이다. 시장에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HMC투자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증권사 매물의 특색이 각기 다양한 만큼 인수후보 간 셈법과 눈치작전도 뜨거울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1000억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현대증권은 폭넓은 영업망을 통한 개인영업 부문이,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과 상품개발 능력이 각각 최대 강점으로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이 3~4% 수준에 불과한데다 매물이 쌓여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권업계 재편이 단시간 내에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인수후보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영업력이 훼손되고 가격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의 인수후보들이 모두 주가 대비 30% 이상의 프리미엄을 제시한 점에 비춰볼 때 대형 증권사에 관심을 갖는 인수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고경봉/좌동욱 기자 kgb@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