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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피엔티(137400)에 대해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2차 전지 전 공정 장비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사업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엔티는 핵심소재 생산 장비를 국산화 하는 기업으로, 2차 전지 전 공정 장비를 비롯해 전자 소재 및 디스플레이, 동박 등 산업 소재 제조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권명준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와 비교 시 수주 및 납품에 대해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고,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타사대비 빠른 매출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2년 전부터 신규사업으로 반도체 사업부를 신설, 그 동안 웨이퍼 그라인더를 비롯한 관련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세계 최초 카메라용 VCM Auto-Line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는 피엔티가 2012년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