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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발하고 있다. 굵직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가 미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덕이 컸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5%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20% 오르고 있고, 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0.15% 뛰고 있다.

개장 직전 S&P사가 최근 재정적자 개선 추세를 감안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이며 시장심리를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또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5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로 인해 맥도날드 주가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