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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 생존 ‘승부수’…“어려울수록 지갑 열었다”게시글 내용
http://www.medicopharm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452
셀트리온·한미약품, 1000억원 이상 연구개발 투자 ‘눈길’
유한·일동·대웅·일양·휴젤·삼천당 ‘늘고’, 현대·녹십자·유나이티드 ‘줄고’
≫ 평균 R&D 매출비중, 대형사 8.5% vs 중소사 5.9% vs 빅파마 17.5%
(중략)
그나마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이 각각 17.7%(1,419억원), 19.2% (1,023억원) 수준으로 글로벌과 비교할 만한 규모로 체면을 세웠다.
한미약품은 상반기 매출액의 19%에 해당하는 1,023억 원을 연구개발비에 썼다. 회사는 현재 30개가 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약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대한 전망도 나쁘지 않다. 이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통해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작년 말 미국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해 올해 10월 허가를 목표로 출시가 예정돼 있다. 최근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2분기 경영실적 컨프런스콜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이다.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ucagon/GIP/GLP-1 삼중작용제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전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MSD에 NASH 치료제 LAPSGLP/GCG(듀얼아고니스트)를 기술수출하면서 8억7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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