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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50% 급증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이 신작 게임 출시로 크게 상승했다. 인터파크와 동국S&C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셀트리온과 GS건설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다.

7일 엔씨소프트는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한국에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과 8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길드워2’가 인기를 끌며 실적이 개선됐다.

인터파크는 3분기 영업이익이 18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 지분법 이익이 커졌고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법 영업이익 21억원이 반영된 것도 흑자 전환에 도움이 됐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453억원)과 순이익(38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9.4% 하락했다.[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