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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1일 코오롱인더 (71,600원 900 1.3%)스트리에 대해 "코오롱인더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코오롱인더는 중국 매출 비중확대로 시황 호조로 영업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9년 12월 31일 모회사인 코오롱의 사업부문이 인적 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자동차소재를 비롯해 석유수지, 필름 및 전자재료, 패션 및 아웃도어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이 높고 중국 비중이 확대돼 중국 소비 확대에 따른 코오롱인더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아라미드 설비 증설 및 필름 부문 부가가치 비중 확대, 패션 부문의 아웃도어 웨어 시장 성장 등 영업환경도 우호한 편이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오롱인더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3조2412억원, 영업이익 2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3%, 39.7% 성장했다"며 "올해도 코오롱인더는 각 부문별 고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2015년까지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