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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테마주의 손바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회전율을 조사한 결과 미래산업이 3645.39%로 가장 높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어서 써니전자가 3394.74%, 우리들제약 2286.03%, 우리들생명과학 2222.15% 순이었다.

주식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3645.39%라는 것은 이 기간 주식의 주인이 36회 바뀌었다는 것을 뜻한다. 유가증권시장 주식회전율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대선과 관련된 정치테마주였다. 미래산업은 창업주인 정문술 전 회장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