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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리병원 법안통과 최대수혜주게시글 내용
제주도는 정부가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의 하나인 영리병원을 허용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리법인 병원 설립 추진에 나선다.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일대를 의료특구로 지정해 영리병원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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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약품[우리들제약], '우리들병원관리' 계열사 추가 | |
수도약품공업이 자본금 25억원중 30%를 출자해 계열사로 공시했으며 현재는 병원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영립병원이 허용될 경우 제주도에 ‘우리들웰니스리조트’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수도약품 관계자는 "제약사가 병원사업을 진출한다기 보다 대주주인 우리들병원과 함께 병원사업을 진행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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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국내 첫 외국자본 영리병원 설립
우리들병원, 中-美 자본 합작해 국제병원 설립 계획 발표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07.14 14:04|조회 : 1260 |추천: 2|나도한마디: 0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 최초 외국자본 영리법인 병원이 설립된다.
우리들병원은 14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 우리들CC에서 미국국제척추정형외과주식회사(ISOI), 중국 태슬리(Tasly)그룹이 1억달러(1250억원)를 투자해 "제주도우리들국제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설립되는 병원은 외국자본과 한국자본이 합작해 만드는 영리법인 형태 병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특별법에 의거 외국자본이 총 투자금의 절반 이상이라면 외부자본 투자와 이익금 배당이 가능한 영리법인 형태의 병원을 지을 수 있다.
이와관련, 제주도에 외국자본 영리병원을 지을 수 있게 특별법이 공포된지는 3년이 지났지만 아직 특별한 수확이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가 미국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메디슨 메니지먼트 디벨로프먼트사(PIM-MD)"와 일본 의료재단법인 "의진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추진 중이긴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외국자본 뿐 아니라 국내자본도 영리병원을 지을 수 있게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도민투표까지 진행한 것도 외자유치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우리들국제병원은 우리들그룹 계열사 웰니스리조트가 조성한 "우리들웰니스리조트" 골프장 내에 설립된다. 부지는 우리들병원이 제공하고, 병원건물과 제반시설 등은 ISOI와 태슬리그룹이 투자한 자본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우리들웰니스리조트는 골프장과 미술관, 공연장, 콘도 등으로 꾸며지는 38만평 대단지로, 현재 골프장만 완성된 상태다.
병원은 100개 병상 규모가 될 것이라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기존 우리들병원처럼 척추질환을 전문으로 하며, 경영권은 우리들병원이 갖는다.
이번에 우리들병원과 합작하는 ISOI는 미국 정형외과 의사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병원 개발 및 투자회사다. 태슬리그룹은 중국 내 4위 제약사(매출기준)를 모태로 하고 있는 텐진지역 기반 그룹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설립된 상해우리들병원 공동 투자자로 우리들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중국 내에 비슷한 형태의 합작병원을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합작으로 자금력을 갖춘 만큼 공격적으로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중국 내 50개 병원 설립이 목표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보수적인 미국 의사집단이 미국 이외 국가에 투자의사를 보였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우리들병원의 척추수술법과 병원 경영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상당한 추진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서귀포 ㈜우리들웰리스 우리들메디컬(14만평 1천808억원) 준비끝
3년6개월만에 제주시의회 법안 통과
2010년 새해부터 ...!!
외국환자 연간 1,200명 유치 "이유 있다"
"의료기술과 학술 성과로 신뢰 구축이 중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국가 신성장동력 추진산업 중 하나로 선정, 의료계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 여행사 등 관련업계까지 의료의 산업화와 영역확장에 주목하고 있다.
▲장지수 서울우리들병원장
서울우리들병원 장지수 원장<사진>은 성공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선 세계 수준의 의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연구와 발표, 제반 서비스와 시스템 등 갖출 것이 많다고 말한다.
우리들병원은 첨단의술 개발과 활발한 해외학회 활동을 통해 이미 2000년 초부터 해외 환자들이 찾기 시작했다. 매년 20% 이상 외국인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지난 1982년 개원 이래 진행한 다양한 노력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올해 우리들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62개국, 1,219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56개국에 1,017명이 넘어섰다. 아마도 단일 진료과목으로는 국내 최다 인원이다.
외국인 환자들을 국가별로 구분하면 총 62개국 중 상위 5개국(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몽골)이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특이할만한 점은 의료선진국인 미국 국적의 환자가 약 25%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환자 분석
국가 인원수
중국 312
미국 300
일본 74
캐나다 60
몽골 31
우리들병원이 해외환자 치료에 있어 좋은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데는 몇 가지 요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지수 원장의 말이다.
장 원장은 "우리들병원은 세계 처음으로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 수술법을 개발했다"며 "가능한 작은 상처만 내어 레이저로 수술하는 방법으로 수혈 없이 우리 몸의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고 병변 부위만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들병원이 보유한 의료기술의 우수성은 임상연구와 교육을 통해 이미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세계 유수의 각종 학회 및 학술대회에 참가해 초청강연 및 논문발표를 하고 전 세계 척추전문 의료진과 최신지견을 나누고 있다. SCI급 논문은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매년 등재 건수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평균 18편 이상 발표하다 올해 40편이나 등재돼 현재 총 131건을 기록하고 있다. 척추 단일치료과목으로 대단히 이례적인 사례이다.
또 우리들병원은 미국과 유럽 등지의 척추 외과 전문의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초청 강연,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전수하고 있다.
장 원장은 "기술력과 학술적인 성과를 통해 외국 의료진과 신뢰를 쌓고 교류하면서 그들이 환자들을 보내주고 있다"며 "일부는 직접 치료성적을 알아보고 우리들병원을 찾아온 외국 환자들이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지난해 척추 전문학술지 JCSC(The Journal of Critical Spine Cases)를 발간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JCSC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척추질환 사례를 모아 관련한 최신 의술과 임상 경험을 다루는 척추전문학술지로, 관련 분야 최고 병원인 시다스 사이나이, UCLA 척추센터 등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에 배포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 권문수 기자 (kims@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기사작성시간 : 2009-12-31 오전 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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