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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업계가 미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화질(HD) 전환이 거의 마무리된 북미지역은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교체주기를 맞았고 HD 전환이 갓 시작된 남미는 그야말로 셋톱박스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중남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브라질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준비해왔다"며 "연내 계약이 성사되면 현지에 생산기지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진출한 북미 케이블시장에선 중대형사업자로 보폭을 넓히기 위해 케이블과 인터넷 및 '넷플릭스' '훌루'와 같은 동영상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의 6%를 북미에서, 9%는 중남미에서 기록했다. 올해는 중남미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올릴 것으로 본다. 북미시장은 올초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스마트튜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휴맥스는 지난 1월 매출 1조원 기념식에서 본격적인 미국 케이블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휴맥스는 그간 미국 위성방송시장에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맥스는 2008년부터 미국 케이블시장에서 미들웨어를 공급하는 알티캐스트 지분 32.91%(투자규모 477억원)를 지난해 인수했다.
휴맥스 관계자는 "위성TV시장 1위 사업자 다이렉(Direc)TV와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케이블사업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휴맥스는 지난해 남미에서 스카이브라질(Sky Brasil)용 셋톱박스 공급에 성공했다.
홈캐스트도 최근 미국 대형사업자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미주지역 매출비중이 12~3% 정도였는데 올해는 18%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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