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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코스닥 상장사 한솔아이원스는 최근 약 28억원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2년 전 경영진의 배임 혐의를 받으면서 오랜 기간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는데 아픈 과거를 씻고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다. 시장에선 올해를 배임 등 경영 리스크로 가려져 있던 본업이 제대로 평가받을 시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5월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아이원스는 이달 2일 상법 제343조 제1항에 따라 총 23만9000주의 자사주 소각을 마쳤다. 이는 총 주식 수(2935만2174주) 중 약 0.81%에 해당하는 것이자 직전 거래일(17일) 종가(1만1890원) 기준 약 28억원 물량이다.
한솔아이원스는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수차례 자기주식매입 신탁계약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175만370주에 이르는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직전 거래일 종가 기준 약 208억원 물량이다. 지난달 자사주 소각과 함께 13만9000주(지분율 0.47%)는 임직원 스톡옵션으로 지급키로 했다. 소각과 처분 이후 남은 자사주는 약 137만주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솔아이원스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확실한 주가 부양과 경영 쇄신 의지를 보여줬다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자사주 소각은 자본금을 줄이지 않고 유통주식만 줄이는 주주환원책의 일환으로 가장 효과가 확실한 주가 부양책으로 통한다.
한솔아이원스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이슈를 겪으면서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 1993년 설립돼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장비 기업인 한솔아이원스는 2022년 1월 한솔그룹으로 편입됐다. 편입된 지 석 달만인 그해 4월 전 경영진(김병기 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가 발견되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투자주의환기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2년간 내부회계 개선 등 노력을 통해 겨우 투자주의환기 종목에서 해제되었으나 과거 배임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 고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지정이 다시 발생해 올해 3월 14일부터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그룹 차원에서 경영 투명성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시점인 지난달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결국 최근 이뤄진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과 새출발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그룹 차원의 결정이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까지 미온적이다. 한솔아이원스는 올해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1만3060원의 가격에 거래가 정지됐고 거래가 재개된 첫날 장 중 한때 최고가 1만5360원을 찍기도 했다.
지난 2일 자사주 소각 이후 눈에 띄는 주가 상승은 없었다. 직전 거래일 기준 주가는 1만1890원으로 오히려 떨어지는 모양새를 보였다. 자사주 물량을 아직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일부 소각 결정으로는 투자자를 환기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관측된다.
한솔아이원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에 적용되는 소모성 초정밀 부품 가공과 세정 및 코팅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부별 매출은 지난해 기준 반도체 정밀가공 부품 사업이 약 64%를 차지했고 세정과 코팅 사업부가 약 29%의 비중을 보였다. 디스플레이 정밀 가공 부품에서도 약 7%의 매출을 거뒀다. 주력 고객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AMAT 등 글로벌 IT 제조사다.
한솔아이원스는 지난해까지 반도체 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3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 등을 냈다. 직전연도 매출 1639억원, 영업이익 361억원, 당기순이익 283억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22%에 달했던 영업이익률도 7%대로 급락했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한솔아이원스는 2023년 4월 신탁계약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면서 취득한 자사주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하겠다고 명시했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실제 소각을 진행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한솔아이원스가)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진 않으나 향후 지속적으로 실행 방향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4월25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초정밀 특수부품을 설계하는 한솔아이원스(114810)에 대해 한솔그룹 피인수 이전의 리스크가 청산됐다고 평가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신규 고객사와의 거래로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기대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아이원스는 한솔그룹에 인수된 이후 과거 잔재를 청산해 이제 본연의 사업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솔아이원스는 지난 2022년 1월 한솔그룹으로 편입됐다. 초정밀 부품 가공 사업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장비 기업을 메인 고갟사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 세정 및 코팅사업은 삼성전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코팅 및 세정 업체로는 코미코(183300), 한솔아이원스, 싸이노스, 원익QnC(074600) 등이 있다.
세정코팅 사업과 글로벌장비 업체에 납품하는 반도체 정밀 가공 부품 사업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해 작년 실적이 악화됐다.
손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4% 증가한 1517억원, 영업이익은 219.4% 증가한 262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회복과 신규 고객사, 신규 아이템 가시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솔아이원스 투자포인트는 신규 고객사와 신규 아이템에 있다고 봤다. 신규 고객사는 글로벌 노광장비 업체이며 한솔아이원스는 거래업체로 벤더에 등록돼 있다. 손 연구원은 “한솔아이원스는 극자외선 노광장비 파츠 리유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첫 번째 파츠 출시는 올해 3월 시작됐다”고 했다.
하반기에는 심자외선 장비 모듈 파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고객사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신규 아이템은 쿼츠를 대체하는 소재로 장비사를 통해 3차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테스트 결과는 연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2025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솔아이원스는 보통주 239,000주 규모의 주식소각을 결정했다고 4월18일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14.28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2024-05-02이다.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한솔아이원스(대표 박인래)가 악재를 털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핵심소재 개발과 글로벌 장비회사 신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4월3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아이원스에 대한 주식 매매거래가 2일부터 재개됐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일 한솔아이원스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 데 따른 것이다.
한솔아이원스는 거래 재개로 그간의 악재를 털어내고 사업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품의 정밀가공 및 세정코팅 등의 사업을 한다. 삼성전자 및 글로벌 장비사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Applied Materials)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시장에서 성장성을 주목받는다.
특히,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의 주력장비 부품 재사용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솔아이원스 측은 “반도체 핵심소재 개발과 신규 장비사와 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악재를 털어낸 만큼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솔아이원스는 한솔그룹 인수 전 경영진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전직 대표 등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지난달 13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매매가 정지됐다.
이번에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던 것은 한솔그룹 인수 이후 과거의 회계문제를 바로잡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에 주력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한솔아이원스 측은 매매정지 당시 “과거에 발생한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며 “양호한 영업전망과 재무상태 건전성 및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제도의 개선을 적극 소명해 거래정지를 조속히 해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적 있다.
한솔아이원스(114810)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과징금 60억197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3월2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96%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과사유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재무제표 작성 및 공시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9.32억으로 전년대비 24.39% 감소. 영업이익은 82.17억으로 77.22% 감소. 당기순이익은 21.32억으로 92.46% 감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LCD, OLED) 관련 초정밀 가공/세정 업체. 주요 사업으로 반도체 전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의 초정밀 가공 및 세정,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품의 정밀 가공,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등. 최대주주는 한솔테크닉스(35.03%) 상호변경 : 아이원스 -> 한솔아이원스(22년9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9.12억으로 전년대비 0.15% 증가. 영업이익은 360.73억으로 6.21% 감소. 당기순이익은 282.91억으로 2.49% 증가.
2020년 3월19일 1738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올 4월2일 1536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5일 1126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5월28일 1422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6월5일 1285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2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27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4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54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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