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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H투자증권
[섹터/산업] 풍력
[투자의견]
[톱픽종목] 씨에스윈드

NH투자증권이 2016년7월20일 "강력한 바람이 온다"라며 풍력업종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애널리스트는 "파리기후협정을 시작으로 각국의 기후 변화에 따른 인식 변화 가속화.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적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 미국의 세금감면제도(PTC) 연장, 일본, 스코틀랜드, 인도 등의 국가에서 정부 주도의 풍력 발전 증가에 따른 글로벌 풍력 발전 설치량 호조세 지속. 향후 해상풍력발전 확대는 추가적인 성장 동력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술개발에 따라 현 추세대로 발전원가가 하락한다면 신재생에너지는 석탄이나 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에너지와 경쟁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세제혜택 없이도 여러 나라에서 그리드패리티(신재생에너지 발전원가가 화력발전 발전원가와 동일한 수준)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풍력발전 기업들은 반덤핑 및 품질 문제로 인해 해외 수출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 안정적인 납품 경력을 가진 국내 풍력 발전 부품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고, "풍력 발전 성장은 Vestas, GE, Siemens 등 기존 글로벌 풍력터빈 주요업체들의 수주 증가로 구체화되고 있다. 국내는 이들 기업과 안정적인 납품 관계를 맺고 있는 씨에스윈드, 동국S&C, 태웅의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반덤핑 제재 해제 및 영국 타워 제작 기업 인수를 통해 북미 지역 및 영국 지역 풍력 타워 수주를 하반기부터 본격화. 2017년 실적이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씨에스윈드를 풍력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