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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국내에서 못쓰는 등급

E1 : 국내에서 실내 가구용으로 허용한 최하 등급

E0 : 유럽이 허용한 기준

SE0 : 미국, 일본이 허용한 기준

그런데.. E1등급과 E0간의 포름알데히드 차이는 3배...

아까 포름알데히드 수치에 따른 증상 그림에서 보았듯이

민감한 아이의 경우 0.04ppm에 노출되어도 아토피에 의한 가려움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애들에게는 E0가 아닌 최소한 SE0등급의 가구가 필요하다는거지.

이럼에도 불구하고.. E1등급을 친환경이라고 내세우는 가구업체들이 많더라. 

친환경 검사를 통과한 E1등급이라고 하는 걸 보고 기가 차더라.. 실상은 E2등급이면 판매불가인데 말이지.

E1등급은 판매불가를 가까스로 벗어난 등급이라고 해야 맞는거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E1은 유럽에선 실내용 가구로 판매 불가!! 미국, 일본은 E0도 실내용 가구 제한이 있어!!

그 말은 우리나라 MDF 가구 대부분이 선진국 수출 불가라는 거.

(이쯤되니.. 간접흡연이 더 나쁜지, 등급낮은 가구가 더 나쁜지 구분이 안된다..)

이케아는 알다시피 유럽회사이고, 일본에도 납품을 하는지라, MDF의 등급이 SE0야.

E0 이상 : 일룸

E0 일부 + 등급 구분이 확실한 회사

.한샘(KIDS 라인업은 E0, 기타 E1도 상당수)

.리바트(국내공장 생산품 E0, OEM 생산 제품은 E1)

E1 주류 + 표기 없는 회사

.소프시스 - E1. 유아 및 어린이용 제품도 E1

.까사미아 - 거의 전부 E1

.에몬스 - E0 혹은 E1을 쓰고 있다고 밝히고 있음. 상품 개별로는 확인불가

.에넥스 - E1이 주류

.보루네오 - E1 이상이라고만 표기

.필웰 - 전부 E1

.제니스가구 - 표기 없음

.두닷 - E0 혹은 E1이라고 표기. 대부분 E1

.이노센트 - E1

정리하자면!!!!

최선의 선택은 비싸고 안전한 원목.

차선의 선택은 싸고 안전한 등급의 MDF(최소 E0이상, 아이있는 집은 SE0이상).

차악의 선택은 싸고 안전하지 않은 등급의 MDF(E1).

최악의 선택은 비싸고 안전하지 않은 등급의 MDF.

적어도 이케아는 아무거나 골라도 차선은 된다는 거.

한국 가구들이 이랬나 싶네요.

혹시 아이 키우는 집은 잘 보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