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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ort briefing

부진한 실적과 상반되는 큰 폭의 주가 상승!

하나증권에서 한국철강(104700)에 대해 "당분간 커버리지를 제외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음. 한국철강은 지난 3월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공시를 발표한 이후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불구,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당시 전체 주식 가운데 최대주주와 특수 관계인 지분이 57.1%였고 기존 자사주 비중이 8.5%로 유통 주식이 제한적인 가운데 자사 주를 취득해야 하는 상황에서 향후 소각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라 판단. 현재 주가는 PER 17배, PBR 0.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올해 예상 ROE 3.2% 감안 시, 밸류 에이션 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 다만 총 6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완료 이후 소각까지 발표할 경우 밸류에이션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된 의사 결정 이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다시 제시할 예정."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증권에서 "1분기 철근 판매량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 및 일회성 비용까지 발생.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0억원(YoY -36.5%, QoQ -31.6%)과 11억원(YoY -93.8%, QoQ -93.8%)을 기록.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돌입에도 불구, 아파트 신규분양 등의 주요 건설 지표들이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국내 철근 수요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철근 재고 레벨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1분기때의 공장 개보수 완료로 한국철강의 2분기 철근 판매량은 1분기대비 19.8% 증가한 18.6만톤(YoY -23.9%)를기록할 것으로 예상. 내수 부진은 판매 부진뿐만 아니라 판매단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철가격 또한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이를 상회하는 ASP 하락으로 철근 스프레드도 소폭 축소될 전망"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