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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일진전기에 대해 예상대로 놀라운 1분기 실적을 보여줬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일진전기의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놀라웠다"며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6억원 대비 급증했고,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선과 전력시스템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88%, 27% 신장했고, 지난해 하반기 동가격이 급락한 영향으로 전력선의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했다. 환경 사업부는 신규 LPG 엔진 개조장치가 더해져 재차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영업외적으로는 전기동 관련 파생상품평가이익 80억원이 발생하여 세전이익은 사상 최대인 315억원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역시 138% 급증한 2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동가격 관련 원가 개선 효과는 둔화되지만, 전력선과 중전기 중심으로 양호한 영업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성장성과 관련해서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과 중국 매연저감장치(DPF) 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일지전기는 LS산전과 더불어 대표적인 스마트 그리드 수혜 업체이고, DPF는 중국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출 지역이 북경에서 심천, 심양 등지로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재무구조가 좋아 구조조정이나 주가가 조정받을일이 전혀없는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