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7일 일진전기가 3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했다.

일진전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6%, 63.7% 증가한 2291억원, 140억원을 거뒀다. 그러나 외환관련 손실과 파생상품 손실로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정재훈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는 상반기 부진했던 (구)일진중공업의 중전기 분야가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확보됐고, 전선업 호황 속에 초고압케이블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상반기 부진했던 환경사업도 정상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선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3%와 12.7% 상승하면서 3분기 호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하지만, 환율상승에 의한 외환관련 손실과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되면서 세전계속사업손실 109억원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환경부문은 3분기에도 매연저감장치 매출이 뚜렷한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LPG 엔진개조사업 활성화는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김동하기자 max@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